오늘(2/24)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듣는대로 의롭게 심판하십니다(30절). 그래서 모든 일을 행하실 때마다 예수님 자신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듣고 본 그대로 말씀하시고 순종함으로 사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한다”(요8:38)고 하셨습니다.
나는 누구에게서 듣고 본 것을 말하고 행하는지,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과 연합되어 아들로 보내심을 받으셨기에 주님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로부터 들은 대로 말씀하시고 행동하신 것처럼,
주님이 나와 함께 연합되어 있기에 더 이상 비밀을 모르고 있는 종이 아니라 아들로, 그리고 친구로 삼으셔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주님이 들은 모든 것들을 친구된 나에게 비밀까지 다 알게 해 주십니다(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15:15).
뿐만 아니라 보혜사,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나에게 말씀을 주실 때도 성령님이 스스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 부터 들은 것을 말하시고 장래 일을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사도들도 사람들 앞에서 특별히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자들 앞에서도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4:20)고 하며 예수님이 들려주신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말씀를 전했습니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요일2:24).
나는 나에게 들려주시고 보여주신 그대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충실하게 순종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 마음과 내 뜻대로 주님이 들려주신 말씀과 상관없이 설교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듣게 하시고 보게 하신 것들만 전하고 증거하는 자가 되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세 가지 증거 자료를 통하여 증명하셨습니다. 첫째는 세례/침례 요한의 증언이며, 둘째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의 증언이고, 셋째는 하나님이 친히 증언해주신 것입니다(30~37절).
이렇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증거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과 그 형상을 보지 못한 것과 그 말씀이 그들 속에 거하지 않았기에 때문이었다고 말씀합니다(37~38절).
이것은 결국 그들이 사랑했던 것이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이 아닌 자신들과 자신들이 지켜온 전통과 유전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그저 열심히 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은 무엇보다 그 방향이 바로 잡혀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일에 열심이었지만 정작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죽였습니다.
예수님과 관계 없는 열심이 제일 무섭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생각이나 이익이나, 어떤 전통과 관습에 얽매여서 하는 내 열심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열심으로
주님이 아버지의 말씀을 들은 대로 행하신 것처럼 나도 주님의 말씀을 들은대로 살아가므로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짐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도록 내 삶과 신앙이 주님과 바르고 친밀한 관계 방향 설정을 항상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날마다 주의 음성을 들어서 말씀이 내 속에 거하므로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서 예수님과 바르고 친밀한 관계를 가지므로 주님으로부터 들은 것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추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