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2/11)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수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연적인 물로 오해했습니다(11절). 이것은 니고데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간의 영혼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영혼의 공간을 하나님과 말씀과 성령으로 채우지 않으면 세상이 어떤 물, 즉 세상의 어떤 것을 마셔도(가져도) 채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인간이 목마를 수밖에 없는 정확한 이유와 해답이 있습니다. 인간의 목마름의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암8:11), 영원한 생수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돈과 쾌락과 탐심과 권력의 우물에서 나의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애쓰는 것은 예수님을 피상적으로 알고 믿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시면서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하셨습니다(요7:35~37). 그 생수는 성령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모시고, 성령님을 마시고 충만함해서 피상적인,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주님을 먹고 마시는 즉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내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터져 흘러나오도록 해야 합니다(14절). 

이스라엘이 두 가지 악을 행했는데,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린 것과 또 하나는 자기 스스로 웅덩이를 파서 물을 담아두었는데 그 웅덩이는 터진 것이기에 물이 다 빠지게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렘 2:13)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그리스도), 예수님이 오셔서 목마른 인생이 목마르거나 주리지 않게 하고 더위와 햇볕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샘물 근원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사49:10)

결국 주님이 오셔서 이 말씀을 내 안에서 이루어주셨습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21:6).

그래서 예수님은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분입니다(10~14절). 야곱의 우물(율법과 전통과 관습과 형식)으로는 인간의 갈증을 영원히 해소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위에서 오신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의 생수로 나의 목마름을 영원히 해결해주셨습니다(10절). 

이렇게 내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주시고 결코 마르지 않는 생명수가 내 앞에 이처럼 흐르고 있는데도 아직도 세상 것들에 취해서 여전히 목말라 하고 있다면,

오늘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수 물가로 나가 그 샘물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말씀과 성령)을 마음껏 마셔서 능력 가운데 기쁨과 감사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