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28)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이 다니시는 것을 보고 세례/침례 요한이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36절)말을 하자 요한의 두 제자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두 제자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38절)고 물으셨는데, 이것은 ‘무슨 목적으로, 무슨 동기로 나를 따르고 있느냐?’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해 두 제자는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38절)라고 대답했는데, 그 의미는 ‘예수님과 함께 더 지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이런 두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와서 보라’(39절)고 하시며 초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초청하시면서 내가 지은 죄를 깨끗이 씻고 오라고 하지 않으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한 예수님의 초청은 값없는 은혜의 초청이었습니다(마11:28; 사55:1~3). 

그런데 이 은혜의 초청을 받는 나의 문제는 내가 정말 주님을 더 인격적으로 알고 싶어하고, 주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원하기 때문에 그 초청에 따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빌립을 자신의 가르침이나 사상으로 초대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당신 자신에게로 초대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가르침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초대는 예수님과의 관계로의 초대였습니다(43절).

주님의 초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엄청만 것을 포기하라는 초청이 아닙니다. 오직 사랑 때문에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죄인 된 나에게 ‘나와 결혼하자’는 청혼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은 나와 함께 거하시기 위해 말씀하시며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4) 초청하고 계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질문하신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해 봅니다. 

주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갖고 싶습니다. 주님만을 더 원합니다. 항상 주 안에 있겠습니다.  

메시아(그리스도)를 정말 만난 안드레는 자신이 만난 메시아(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형인 베드로가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주님을 믿고 따르도록 소개하고 인도했습니다. 나도 안드레처럼 오늘 내가 주님을 소개하고 주님께 인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해 보며 복음을 전해야겠습니다. 

평소에 안드레는 형인 베드로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기에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 쉬웠던 것입니다. 만일 형제간에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다면 전도가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가족 전도와 가까운 지인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평소에 좋은 관계를 맺고 기도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아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해야겠습니다. 복음으로 생명을 낳기를 원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