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2/31) 2021년 마지막 날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과 목적도 모른 채 당면해 있는 고난과 싸워야 하고 견디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주를 잊지 않고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않고 마음도 위축되지 않고 발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않았는데, 들개들이 처소에까지 들어와서 페허 같이 만들어 놓고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17~22절).

그러나 이것이 결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님을 그는 확신했습니다. 마음의 비밀까지 아시는 하나님이 그의 결백과 주를 위해 죽임을 당하는 그의 처지를 아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사랑은 결단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마음의 비밀까지도 아시는 분이시기에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정한 때에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 내게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지금 나의 형편이 견디기 힘들어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신뢰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고 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환난과 극한 고통 가운데서 도와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으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펴보며 겸손히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나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의지하여 도움과 구원을 호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려 이 아침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주께서 일어나시고 주의 인자하심이 임하면, 진토에 구푸리고 땅바닥에 붙은 몸도 일어설 것을 믿으며, 당당히 고난의 이유를 묻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구하겠습니다(24~26절). 

왜냐하면 나의 이해를 넘어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혜이신 예수님이 고난과 환난에서 나를 인내하게 하심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 큐티 말씀과 함께 야고보서 1:2~5 말씀을 주십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마음의 비밀을 아시는 지혜이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지혜이신 예수님이 내게 오는 시험을 감당하도록 지혜를 주셔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은혜가 새해에도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