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4)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치 왕이 결혼식을 하는데 축하 노래를 하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왜냐햐면 왕의 영광이 찬양이 되고(1~7절), 그  후에는 왕비의 영광과 그의 시녀 그리고 후손들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9~17절). 

그래서 왕과 왕비에게 주신 영광을 노래하는 이 시편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며 신랑으로 그리고 그의 신부인 왕후는 교회로서 그 영광을 내다보는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엡5:25~33).  

왕의 신부가 누릴 화려함과 영광은(12~15절), 마치 새 예루살렘 성으로 묘사된 어린양의 신부, 곧 주님 오실 때 새로워질 나의 모습으로 떠오릅니다(계21:19~21). 

신랑인 왕 앞에 기쁨으로 인도받는 신부처럼, 나도 신랑이신 예수님 앞에 거룩하게 설 수 있도록 이 하루도 내 영혼을 더욱 정숙하고 아름답게 단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왕의 신부인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오늘 말씀하십니다. 첫번째는 왕의 말을 늘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10절). 

신부는 말을 많이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왕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신랑이신 왕의 말을 늘 잘 듣고 그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옛날 아버지 집 일을 잊고 깨끗이 잊고 정리하는 것입니다(10절). 즉 세상에서 성공한 때, 과거의 아픔과 상처와 실패를 잊고 청산하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나는 질그릇과 같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광이요 능력입니다. 신랑이며 왕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이 내 안 있다면 말할 수 없는 보화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듣고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자랑들이나 즐거움들, 잘 나가던 때의 허영들, 과거의 실패와 상처와 아픔과 미움을 잊고 깨끗이 청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충만하게 채우겠습니다. 

왕이 가장 사모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신부이기 때문입니다(11~12절). 그래서 말씀을 가지면 왕궁의 모든 영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13~14절). 

그러므로 세상의 것으로 배불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붙드는 것이 이렇게 큰 축복입니다. 영광의 왕이신 예수님의 신부로서, 오늘도 말씀으로 잘 단장하는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그리고 왕을 통해서 수많은 영적 자손을 주십니다. 왕되신 주님은 주권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신부인 나는 도구일 뿐이고 실제로 일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16절).

그래서 왕의 자손들을 통해 왕의 나라가, 즉 하나님 나라가 ‘만국’이 되어 온 세계에 기억되어 찬송케 될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17절). 올해 교회 표어인 “복음으로 생명 낳기”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왕되신 주님은 영원히 모든 사람들로부터 찬송과 경배를 받으셔야 할 주인이십니다(11, 17절). 나의 왕, 신랑되신 주님을 찬양하며 그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거룩함으로 단장하는 신부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