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5)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면, 즉 피난처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면 보호되고 지켜 주십니다. 보호하시고 지키신다 할 때, 단지 가만히 보호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깨어지고 무너지고 망가진 마음들까지 회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복하시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 그 안에서 나를 성장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피난처이신 하나님의 은혜의 내용입니다. 

먼저 천재 지변을 비유하면서 천재 지변 중에서도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 합니다(2~3절). 어떠한 두려운 일이 있어도 안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의 피나처가 되신 주께 달려가면 안전하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평강으로(3절), 메마름에서 풍성함과 기쁨으로(4~5절)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한다고 노래합니다(4절). 

여기 한 시내는 생명수 강이며 기쁨과 희락과 평강의 물줄기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로부터 은혜의 강물이 넘쳐 흘러 사방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참고: 계22:1~2).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의 생수를 마시는 자는 구원의 복을 얻습니다. 메마름이 없습니다. 그 입사귀가 시들지 않습니다. 때를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하셨는데, 어두움은 사라지고 밝아오는 새벽이 되어 빛된 삶으로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 즉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가 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보호와 회복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로 피할 때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는데 무엇보다 나 혼자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시는 회복입니다(7, 11절).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가 될 때,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하나님이 항상 24시간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회복은 정말 놀라운 회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피난처 되신 하나님은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되 그냥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회복시키시고 더 나아가 나를 성장시키시고 성숙하게 만드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환난 때 삶이 흔들리고 요동칠 때, 나의 피난처가 되셔서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도움이 되시는 주님께 피하여 가만히 있으면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 묵상하며, 맡기고, 상황과 감정에 휘말리지 않겠습니다. 사단은 나의 상황과 감정을 격동케하여 절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두려움에서 평강으로, 메마름에서 풍성함과 기쁨으로, 혼자에서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비천함에서 존귀함을 얻은 자이기에 오늘도 승리를 주신 피난처 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