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2/15)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마다 세상을 이길 수밖에 없는 것은 그리스도의 믿음 때문입니다(4절). 예수님께서는 이미 승리하셨고 승리를 선포하셨는데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고 살면서 패잔병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세상을 이긴 그 믿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5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인데, 이것을 진리의 성령님께서 증언해 주십니다(6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 믿은 믿음은 내 노력과 의지로 열심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이기 때문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요1:12~13).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리스도’ (메시야)라는 것은(6절) 기름부음받으신 분으로 ‘왕’이시고 ‘선지자’이시고 ‘제사장’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고백은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기 위해서 잘 순종하는 것이고,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말씀을 잘 듣고 배워서 깨닫는 것이고, [제사장]이 되시는 예수님 앞에서 죄와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 모든 짐을 다 맡긴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과 피로 임하셨다고 하셨고 진리의 성령이 증언하셨다고 할 때(6절), 여기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할 수도 있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창에 찔리셨을 때 나온 그 물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물’은 예수님이 세례/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라는 그 사실을 입증해 주셨는데, 그 물(세례/침례)로 예수님은 메시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확실한 증거를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피’는 메시야의 마지막 사역의 증언을 의미합니다. 그 피로 속죄의 사역을 완성하셨기에 예수님은 그리스도,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거해 주는 완성적인 사건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는데, 그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계속 증거하고,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7~8절)라고 합니다. [킹제임스흠정역 성경] 에는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7절).

아버지 하나님과,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세 분이신데 하나이시라고 ‘삼위일체’를 말씀하십니다. 결국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메시야)이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이심 을 믿음을 가진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이기에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 있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되었음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들을 지키고, 형제를 사랑하게 됩니다(1~3절). 그래서 세상을 이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4절). 

‘세상’ [코스모스] 즉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고 예수님이 마음 속에 없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내가 세상[코스모스]의 패턴과 가치관을 따라서 보이는 것만 위해서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그리고 절망과 낙심과 무의미와 우울함과 분노와 사망의 그늘 가운데 소망없이 살아간다면, 그리스도의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오늘도 나는 승리를 누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