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주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주라' 하셨을때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주님이 농담하시는 것으로 알고 넘긴 자들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한 제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오병이어를 가지고 오셔서  그 작은 것을 감사하시고 12제자들의 손에 쥐어 주시고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그 작은 공급이 주님의 손에서는 10-12배 정도 되었는데 제자들의 손에서는 800-1000배 가량까지 확대되었고, 결국 주님이 공급자이시고 제자들의 손을 통해 배분되는 것을  주님은 가르치셨다.

이것이 믿음 안에서 일어나는 원리인 것을 가르쳐 주시는데,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 것은 주님을 전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현실을 보는 눈이 더 지배적이어서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에 쓰임받지 못하는 있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하실때는 묵상하는 그 말씀이 그의 혼을 완전히 지배되는 것이 되게 하여 행동에 까지 자연스럽게 옮겨 지는 과정까지가 포함됨을 말씀하신다.  이에 비해 나의 묵상은 지식적인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너무 많음을 오늘 아침 돌아본다.  진리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도록 묵상을 더 깊이 하며 말씀이 능력으로 나를 먼저 변화시키도록 하며 환경보다 주님을 더 바라보는 연습을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