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1/2)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디모데전서 2:1~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4절). 바울처럼 교회를 핍박하던 자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구원하기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저 사람은 안 된다’며 기도마저 포기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아닙니다. 전도와 선교는 포괄절으로 모든 사람의 구원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친히 자신을 대속물로 주신 중보자이십니다(5~6절). 그러므로 복음을 훼방하는 믿음없는 자들에게도 분노와 다툼이 아닌 거룩한 손을 들어 중보하며 기도하라고 합니다(8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귀중한 부탁을 합니다(1절). 

특별히 남자들은 거룩한 손을 들고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8절).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영역을 넓히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기도가 현재를 위해서만, 물질을 위해서만, 나 자신을 위해서만 이렇게 머물러 있는 동안 그 믿음은 자랄 수가 없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합니다(2절). 좋은 지도자이든지 나쁜 지도자이든지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네 가지의 기도 형태인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의 기도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1절).

(1) ‘간구’(request)는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2) ‘기도’(Prayer)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려고 주님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3) ‘도고’(intercessions)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 즉 중보 기도입니다. (4) ‘감사’(thanksgiving)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기도입니다. 감사의 기도가 최고의 기도입니다. 

이렇게 보면 기도는 ‘간구’, ‘기도’, ‘도고’, ‘감사’로 계단이 점점 올라가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감사가 최고의 기도가 됩니다. 감사는 높은 수준의 기도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되 모든 사람을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며, 이웃을 생각하며, 교회를 생각하며, 나라와 세계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래 저래 감사하며 감사의 내용으로 기도를 하겠습니다. 오늘도 중보자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 감사로 기도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나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거룩한 손을 들어 더 적극적으로 중보하며 기도하라고 오늘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구원받고 진리를 알 수 있도록 중보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