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1-04-2022 양성우 [화상 음성] '주의 은혜만을 증거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겠습니다'2022-1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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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4)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디모데전서 3:1~7]   


감독은 오늘날 목사나 장로로서 영적 지도자를 말합니다. 자격을 제시하면서 개인의 인격, 가정생활, 이웃과의 관계에서 여러 방면으로 책망받을 것이 없는 자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감독(장로, 목사)은 먼저 인격적으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하며,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절제와 근신, 온유와 선행에 힘쓰는 자여야 합니다(1~2절). 


그리고 가르치는 일을 잘해야 하고, 술을 즐기지 않고, 폭력적이지 않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않고 인내하며 말다툼을 하지 말고 절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2~3절). 


또한 한 가정을 잘 다스려 자녀들이 존경을 받는 자여야 합니다. 한 가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사람이 교회를 잘 이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4~5절). 


신앙 경력이 짧은 사람은 감독이 될 수 없는데, 이는 자칫 그 사람이 교만해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뜻과 계획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귀의 정죄에 빠져 올무에 걸릴 수 있기에 영적 리더를 세울 때 조심해야 합니다(6~7절).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감독은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교회 안이나 밖에서 모두 존경과 칭찬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7절).  


이런 자격 리스트로 볼 때 나는 목사의 직분을 받은 자로서 몇 점이나 받을 수 있을까 평가해 볼 때 미달입니다. 나는 이러한 자격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 자이기에 내가 얼마나 부족한 자인지를 절감하고 


단 한걸음도 주님의 은혜와 도움심이 아니면 안 되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직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기에 그 은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직분을 받은 것은 결코 자기의 의로움이나 선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고 합니다. 직분을 받게 된 것은 주님의 오래 참으심과 긍휼과 자비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바울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고 죄인 중의 괴수인 자신에게 베푸신 주의 넘치는 풍성한 은혜와 긍휼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하여 직분을 맡기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12~16). 


내가 받은 목사의 직분도 은혜로 받는 것이기에 주님의 은혜만을 붙들고 그 은혜를 드러내며 주님을 높이는 자로 더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사나 감독이나 장로를 주님께서 세우신 이유는 우리 죄 때문에 대신 피를 흘리셔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은혜를 증거 하기 위한 것입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2:24~25). 


그러므로 은혜를 주셔서 의롭게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심을 증거 하는 자들이 영적 지도자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영적 리더인 목사의 기능인 것입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증거하는 목사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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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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