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0-24-2022 양성우 [화상 음성] '본받고 본을 보이는 삶으로 공동체가 성장하기를'2022-10-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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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24) 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11:1~36]   


오늘 말씀 느헤미야 11장에서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다 마쳤으니 이제 그곳 거룩한 성 예루살렘 안에서 살 사람들을 정하고 그 명단을 쭈욱 기록하고 있습니다(1~36절). 


1절에서 백성의 지도자들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기에 지도자들이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해야 오늘 말씀을 바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예루살렘 성벽이 새로 건설되고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어도 여전히 예루살렘 성에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예루살렘 성은 크고 넓었지만,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예루살렘 성 안에는 집들도 지어지지 않았습니다(느7:4).


결국 성벽은 새로 쌓았지만, 그 성은 큰데 거기에는 사는 사람들이 적어서 생활하기가 힘들고 집들도 지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산다고 하는 것은 정말 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마음은 성밖에 이미 집들이 다 지어져 있고 생활의 터전이 잘 준비되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 안에 남은 백성들을 제비 뽑아 십분의 일만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고 나머지 십분의 구는 성밖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다른 성읍에서 살도록 했습니다(1절).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 안에서 희생하며 살기를 원치 않으니까 성전에서 꼭 필요한 소수의 사람들 십분의 일만 제비 뽑아서 거룩한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게 한 것입니다. 


서로 가기 싫어하니까 할수 없이 제비뽑았는데 모두 안 뽑히기를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비 뽑힌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뽑혔으니까 마지 못해서 할수 없이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은 희생해야 하는 힘든 길을 자원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그들을 축복합니다. “자원하여 예루살렘에 거하려고 스스로를 드린 모든 사람들을 백성이 축복하더라”(2절-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랑하는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얼굴이 한 분 한 분 떠오릅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원해서 스스로의 삶을 드린 사람들에게 칭찬과 축복을 해 주었는데 그들은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은 정말 본이 될 만한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힘든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기로 자원해서 스스로의 삶을 드리게 된 것은 그 당시 지도자들(리더들)이  

어려움과 희생을 감수하고 힘든 예루살렘 성에 모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본받은 자들일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고 권면합니다.


이와 같이 나도 그리스도를 먼저 본받는 자가 되고, 그 다음 믿음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 다음 내가 동시에 믿음의 본이 되는 영적 리더가 되라고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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