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0/25)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12:1~47]   

오늘 말씀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1차, 2차 3차로 돌아온 자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1~11절은 1차 포로 귀한 때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자들의 명단입니다.

그리고12~26절은 2차 포로 귀한 때 에스라와 3차 포로 귀환 때 느헤미야와 함께 돌아온 자들의 명단입니다. 성전이 완성되고 이제 성벽과 성문이 완성되었기에 모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이 하나님의 거처가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자신이 성전이 되시며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가 성전이 됨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연합된 사람은 성령이 임한 성전입니다(고전3:16). 이런 자들은 항상 기뻐하며 살게 됩니다(고후6:10, 빌4:4, 살전5:16).

이제 성벽 봉헌식을 합니다(27~42절). 각 지역에서 모여든 자들을 두 무리로 나누어 예루살렘 성벽을 돌면서 감사 찬송을 합니다.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습니다(43절). 

그 이유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43절). 하나님께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셨고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성벽을 재건하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국의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이루시고 어떤 방해가 있어도 하나님이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기에 예루살렘에서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습니다(43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성벽 봉헌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이 예배가 기쁨의 예배, 즐거움의 예배가 되면서 백성들의 마음속에 즐거움과 기쁨의 예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벽을 재건했기 때문에 기쁘고 즐거운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 안에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즐거움과 기쁨이 회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온 백성들이 즐거움으로 예물을 드립니다(44~47절). 

바벨론 포로에서 1차, 2차, 3차로 돌아온 자들의 명단과 성벽 봉헌식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기 백성을 다 찾아내시면(살후2:13) 진짜 성전이 완성 되는 것을 그림자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살겠습니다(롬14:17). 그래서 진짜 성전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의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