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0-26-2022 양성우 [화상 음성] '예배를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고 개혁하라'2022-10-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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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26)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13:1~14]   


이스라엘이 광야 길을 갈 때 모압과 암몬은 양식과 물로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기에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할 것을 기록된 대로 낭독해서 백성들이 듣습니다(1~2절).


그런데 암몬 사람 도비야가 버젖이 성전 안에 들어와 성전 방을 갖게 됩니다. 성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과 어떻게 밀접하게 연락이 되고 관계를 가졌는지 도비야를 위해 성전 안에 방을 준비해 줍니다(4~5절). 

 

도비야는 성벽을 재건할 때 그렇게 방해했던 그 대적 삼인방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2:19). 도비야가 그냥 성전에 들어온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성전에 방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손님들을 위해서 주는 게스트 룸이 아닙니다.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항과 그릇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를 주는 곡물과 새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거제물을 두는 곳이었습니다(5절).  


곧 그 성전 방은 성물을 두는 방입니다. 즉 예배를 준비하는 방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다 빼버리고 거기에 도비야의 세간 살이, 모든 살림을 갖다놓고 살도록 그 성전 방을 내어 준 것입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도비야가 성전에 들어오는 것도 끔찍한 일인데 방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것이 영적 세계의 일입니다. 


전혀 아닐 것 같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장 깊숙한 방까지 들어와서 자리잡고 대적이 있게 만드는 것이 영적 세계인 것입니다. 가장 거룩하고 성결하고 거룩해야 할 곳에 악하고 더러운 것이 들어와서 있는 것입니다. 


그 때 느헤미야는 도비야의 세간(모든 물건)을 성전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그 방을 정결하게 합니다. 이것이 회개이고 영적 개혁입니다.  


나의 가정 속에 있는 관계의 모든 방들, 성도들 사이에 있는 어떤 관계의 방들, 공동체라고 하는 이 속에 있는 방들, 여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있는 대적의 악한 것들을 있다면 다 내던져야 됩니다.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것을 다 내어 던져서 그 방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회개이고 개혁입니다. 성전에, 예배의 자리에, 성전된 내 안에 엉뚱한 것이 자리 잡고 있다면 철저하게 내어 던지고 회개하고 개혁해야 됩니다.


내 예배의 방에, 내 마음의 방에, 내 감정의 방에, 내 생각의 방에 나도 모르게 들어와 있는 그 대적의 것들이 있다면 다 내어 던지고 그 방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회개하고 영적 개혁을 하겠습니다.  


또한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개혁을 하고 있습니다(10~11절). 레위 사람들과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데 전념해야 되는데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오지 않기 때문에 십일조와 헌물이 없어서 아니면 예배는 오는데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기 때문에 예배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에게 몫을(사례비)를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10절). 


그래서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도 생활을 해야 하니까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느헤미야는 그것을 알고 민장들을 꾸짖고 다시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세웁니다(11절). 


이렇게 예배가 무시되고 있기에 예배가 밭으로 도망간 것입니다. 그래서 먹고 사는 것이 우선된 것입니다. 하나

님을 향한 예배, 하나님을 향한 그 마음이 그들의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뜻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자리보다 앞서지 않도록 예배를 내 삶에 우선 순위로 항상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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