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20)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9:20~3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간 광야에서 먹이시고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게 하셨고 그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하셨습니다(20~21절).
그리고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무기와 숫자의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으로 그들을 이기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고 복을 누리게 했습니다(22~26절).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무시했습니다. 더 나아가 주께로 다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서 하나님을 심히 모독하는 일까지 저질렀습니다(26절). 광야에서 그렇게 불순종하고 원망하던 그들을 하나님은 언약(약속)의 신실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에 들여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습니다(27~29절).
그래서 주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의 영으로 경계하여도 듣지 않는 그들을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셨습니다(30절). 그곳에서 완전히 멸망하여도 사실 그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배반하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면 이미 진멸 되어도 마땅하지만 주의 인자하심으로 언약을 지키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때문에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습니다(31~33절).
하나님은 공의롭게 행하시는 분이기시에 그들이 행한 악에 대해서 진실하게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셨고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비록 성전과 성벽과 성문이 재건되어도 여전히 강대국의 식민지에 속해 있으며 주변의 여러 나라의 공격을 받고 있기에 그들은 주님께 회개하면서 견고한 언약을 새롭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한다”고 합니다(38절) 그들은 회개하면서 언약을 새롭게 하면서 도장을 찍습니다.
회개하고 견고한 언약을 세워 새롭게 하면서 도장을 찍는 것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 새 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고 바라보는 것을 그림자적으로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은 내가 행한 것은 죄 뿐이니 빈손 들고 나의 모든 죄를 사하는 언약의 피가 흐르는 십자가만을 붙든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고 다시는 내 죄를 기억하지 않고 나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 시기에 나는 주와 함께 영원히 사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하시면서 새 언약으로 구원하시는 것은 돌 판에 새긴 율법으로 안 되기 때문에 성령으로 마음 판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돌 판에 새겼던 옛 언약으로는 남편이신 하나님이 아내인 이스라엘을 손을 잡고 가도 마음이 애굽(세상)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그 마음 판에 성령으로 새 언약의 말씀을 새겨버리신 것입니다(렘31:31~34).
어디를 가더라도 마음 판에 말씀이 기록이 되어버리는 것이 새 언약인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되는 것이고, 이 새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언약이 새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복음 안에서 새 언약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고후3:6).
이 은혜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오늘도 주께 감사하며 새 언약이신 주님만 바라보고 신뢰하겠습니다. 그리고 새 언약의 의의 직분을 내가 받았으니 새 언약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