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0/11)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5:1~13]   

느헤미야와 함께 성벽을 재건하고 있는 유다 백성들 안에 내부적인 영적 공격이 왔습니다. 그 공격은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하기 시작한 것인데(1절), 그 불평을 들은 느헤미야는 분노합니다(6절). 

분노한 이유는 유다 공동체 안에 귀족들과 민장들에게 잘못된 영적인 흐름으로 개인주의가 있어서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이익만을 챙긴 것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에게 돈을 꾸어주고 높은 이자를 받고 있어서 성벽을 재건하는 백성들의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이대로 가면 삶을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가 많은데 양식이 없어서, 어떤 사람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곡식을 얻고자 하기 때문에 성벽 재건에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2~3절). 

어떤 사람은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 자녀가 종으로 팔릴 수 밖에 없고, 어떤 사람은 이미 자기 딸이 종으로 팔렸다고 합니다(4~5절). 

그렇게 자기만을 위해서 가난한 백성들의 것을 착취하고 있는 귀족들과 민장들 때문에 느헤미야는 분노한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모두 모아놓고 내적으로 생긴 원망 불평의 문제를 해결합니다(7~9절). 

먼저 느헤미야는 자기와 내 형제들도 백성들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 있는데, 이제는 이자받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모두 그렇게 하자고 권면하면서 결의합니다(10~13절). 

그래서 나 중심에서 하나님의 공동체 중심으로 모두의 마음이 바꾸어지면서 원망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벽 재건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나도, 나만 바라보고 내 이익만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동체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람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나의 이익을 구하지 않겠습니다. 

나만 괜찮으면 다 된다는 나 중심적인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함께 하고 있는 지체들, 즉 하나님의 공동체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며 살겠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4)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10:33).

나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나라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여서 잃어버려진 자녀들이 구원받도록 하고, 나보다는 성도들의 유익을 먼저 구하여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우는데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