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9-07-2022 양성우 [화상 음성] '억울한 고난을 당하는 본보기의 은혜'2022-09-07 10:24
작성자


오늘(9/7)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벧전 2:18~25]   


자신이 잘못해놓고서 믿음의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참는 것이 아름답다고 합니다(19~20절).


여기 ‘아름답다’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 ‘은혜’입니다.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가만히 참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참아지는 때가 있어서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는 상대방이 불쌍해 보여서 긍휼로 품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내가 믿음과 성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로 되는 일이기에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선을 행하다가, 즉 복음을 전하다가, 주의 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으면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1:29)고 합니다.  


나에게 은혜로 주어진 것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믿고 구원받는 것이 은혜로 주어졌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받는 고난도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도 은혜이기에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심으로 나에게 본을 끼쳐 그 발자취를 따라가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21절).


예수님을 믿다가 부당하게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거나 믿음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부당하고 억울하게 고난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죄를 지으신 일도 없으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욕을 받으실 때에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22~23절). 


그 이유는 예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은 친히 나무에 달려 나의 죄를 짊어지심으로 죄에 대해 죽고 의해 대해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더 이상 죄를 위해 살지 않고 의를 위해 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당하고 억울한 고난을 받을 때에 예수님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 없이 고난을 받으신 것 때문에 내가 죄 용서를 받고 예수님이 대신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은 것입니다(24절). 놀라운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고난과 죽으심 앞에서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하소연 하며 참지 못한 것에 대하여 회개할 뿐이지 나의 정당함을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 앞에 이 아침 감사합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 결국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그 은혜를 더 깊이 알게 하시는 것이며, 또한 주님의 발자취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전에는 길 잃은 양처럼 잘못된 길로 갔지만 이제는 영혼을 살리시고 보살피시는 목자와 감독(보호자)이신 예수님께로 돌아왔기에 이런 일이 주의 은혜 안에서 일어나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목자와 감독되신 예수님은 그 발자취를 따라오도록 오늘도 나를 인도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때문에 부당하고 억울하게 고난을 받으면, 그것을 통하여 나를 용서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대신 고난 받으시고 참으신 것을 생각하게 하시는 은혜의 장치인 것을 알게 해 주시고 또한 복음이 증거 되는 길임을 깨닫게 해 주시기에 나에게 본을 끼쳐 주신 주님의 발자취를 오늘도 따라가겠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 : Pray for a moment (잠깐 기도하십시오)
•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S : Say back to God (주신 말씀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온라인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