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9/1)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벧전 1:20~25]   

영원한 말씀이 곧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살아있고 영원히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25절).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계시고 영원히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썩지 않는 씨, 즉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시기에 하나님은 복음 전하는 자들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불러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20절). 

그러므로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능력도 아니고 복음을 듣는 자의 능력도 아니라 오직 살아 있고 항상 있는 썩지 않는 씨, 즉 말씀의 능력이 그대로 성취가 되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내가 진리를 순종해서 내가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말씀의 능력이 아니라 내 행함의 능력이 되고 맙니다(22절). 

나를 거듭나게 하고 새롭게 한 것은 썩지 않는 말씀인데, 그 말씀이 예수님을 믿게 하고 주 안에 들어가게 함으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기에 서로 사랑하라고 말 안 해도 거짓 없이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진리는 나의 눈을 밝혀, 형제를 경쟁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무엇보다 그 형제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 서로 사랑하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통해 전해진 복음을 통해서 믿는 자들이 나온다면 말씀의 능력을 맛본 자들이기에 거짓 없이 뜨겁게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말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그렇게 만들어 내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붙드는 연습해서 믿음이 삶과 하나되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 보겠습니다.

인간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처럼 시들 것이나(24절), 하나님의 말씀만은 썩지 아니할 영원한 생명의 씨앗으로 죄인을 거듭나게 하고 새롭게 함을 믿기에 세세토록 있는 주의 말씀의 씨만 뿌리고 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자세로 대하며, 들은 말씀은 어떻게 반응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천지는 없어지더라도 썩지 않는 씨,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살겠습니다(마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