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6)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시편 68:7~1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보다 먼저 앞서 나가서 인도하시고 땅과 하늘을 움직여 애굽을 치시고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광야 길을 가게 하실 때 애굽의 군사력보다 하나님의 힘이 더 강하다 것을 경험하게 했습니다(7절).
오늘도 나보다 항상 먼저 앞장서서 나를 인도하시고 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도 경험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듯이 나를 지켜주시는데, 그 방식은 흡족한 비를 주셔서 이 세상에서도 충분히 잘살게 하시고(9~10절), 흡족한 비, 즉 성령의 단비를 주셔서 영적으로도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을 주셔서 나를 능력있게 하십니다.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11절). 놀라운 것은 남자들이 아니라 많은 여자들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온 세상에 공포하는 사람들이 여자들이었는데, 이 여자들은 세상의 좋은 화장품으로 단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장하고 그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 때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가기에 집에 있던 여자들이 탈취물을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12절).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장하고 그 말씀만 붙들고 선포하면 이렇게 지켜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이렇게 내가 말씀을 받고 말씀으로 단장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시는지, 마치 은날개와 금깃털을 한 비둘기 같다고 합니다(13절).
그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로 나를 세워주시고 악한 자들이 나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그들을 살몬 산의 눈처럼 날려서 흩어지게 하시면서 지켜주십니다(14절).
또한 두 산을 비교하는데, 하나는 바산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산입니다(15절). 바산은 이스라엘의 본토는 아니지만 요단 동편에 있는 비옥한 곳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선물로 주신 땅이 바산이고 길르앗입니다.
바산은 하나님이 주시는 세상의 풍요로운 삶의 상징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본질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인데 높은 산들이(세상의 힘과 권력이) 시기하여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16절).
하물며 어떻게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시는 시내 산, 성소(시온 산)를 빼앗길 수가 있겠느냐고 말씀합니다(16절). 시내 산(시온 산)은 성소가 있는 곳이기에 신앙의 본질이며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17절).
18절에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바울 사도는 예수님에게 적용을 시킵니다(엡 4:8~10).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에 오르시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내려오신 자이신데 죄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다시 사로잡아서 하나님 앞으로 이끌고 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18절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선물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이 말씀을 인용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고 합니다(엡4:8).
이것은 바울이 시편 말씀을 마음대로 바꾼 것이 아니라 18절 한 절만 인용한 것이 아니라 바울은 68편 전체를 인용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승리하도록 해 주신 전쟁에서 얻게 된 전리품을 다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바울은 인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과거에는 원수들을 이기게 하시고 그들의 전리품을 갖는 것으로 선물로 주었지만, 예수님은 하늘의 귀중한 성령님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영원히 나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18절). 그러므로 이제 다시는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리 떼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나는 얼마든지 승리의 생활을 하면서 살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승리하시고 높은 곳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선물로 다 주셨기때문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나에게 승리로 주신 모든 은혜를(선물을) 절대로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바른 말씀의 신앙으로 영원히 함께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받은 선물을 누리면서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