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8/9)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엡 6:19~24]   

사도 바울은 개인적인 기도와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라고 하면서 자신에게 말씀을 주사 감옥에서도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고 당연히 할 말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하고 있습니다(19~20절).   

나도 바울 사도와 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나에게 주께서 말씀을 주사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하는 목사가 되도록 성도님들에게 기도 부탁을 하겠습니다. 

바울 사도가 3년이나 밤낮 눈물로 복음을 전해서 듣고 믿었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행20:31) 바울이 복음 전하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염려합니다(21절). 

그래서 그러한 사정을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통하여 알려주기 위하여 바울은 편지를 써서 에베소 교회에 전달해 주도록 두기고를 보냅니다(21절).

그렇게 함으로 바울의 사정을 알리고 에베소 교회의 성도를 위로하기 위하여 두기고를 보냈습니다(22절). 오늘 말씀 안에서 함께 위로를 나누어야 할 사람을 생각해 보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안부하고 교제하겠습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에게 있도록 축복을 합니다(23절).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은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환경이 좋아지면 자신의 평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경을 탓합니다. 남편이라는 환경, 아내라는 환경, 자녀와 부모라는 환경, 교회와 세상이라는 환경이 좋아지면 평안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사도는 감옥에 있으면서 오히려 밖의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은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이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하나님과 주님으로부터 왔으니 내가 먼저 이 평안과 믿음과 사랑을 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하면서 축복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마지막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24절). 얼핏보면 은혜가 임하는 자의 조건이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처럼 들립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것이 은혜의 조건이라면 단 한 사람도 은혜를 받을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게 되는 일도 은혜로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은 변함없이 주님만 사랑하도록 주님께서 만들어 가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이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가 된 나에게 임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도록 이끌어주시고 만들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