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8/4)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엡 5:28~33]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부부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부부 이야기가 아니고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서 말한다고 하면서 이 비밀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32절). 

이 비밀은 이런 것입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여기 ‘사람’은 예수님을 말하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된다 즉, 연합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아내는 교회(성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서 남편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아내인 나와 결혼해서 연합했는데 그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의 상태는 부부가 한 몸이 되듯이 주님과 내가 하나 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상태라는 것이고, 그것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밀이 크다고 하면서 지금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잘 깨달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해서 주 안에 있게 된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고전1:2). 

그러면서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라”(고후11:2)고 했습니다. 

나도 복음 안에서 예수님과 결혼해서 한 몸되어 연합된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거하면서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도 나를 사랑하시는 부부처럼 은혜 안에서 사랑하며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예수님과 연합되었기에 영원한 생명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이제 그 생명을 낳을 수 있는 사랑 안에 있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랑이 진짜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결혼하여 연합된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존경할 때, 내 곁에 붙여주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되어서 가까운 내 아내부터 시작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과 내가 연합되어 사랑하고 존경하는 관계가 되면 반드시 복음으로 생명을 낳는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남편이신 주님과 날마다 더 친밀한 관계를 가져서 주님을 더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어 복음의 씨로 생명을 낳아 복음의 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진정한 사랑을 하며 사는 자가 되겠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