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1/1)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디모데전서 1:12~20]   

믿음과 착한 양심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만약 믿음은 있다고 하면서 그 양심이 착하지 않거나 선한 양심을 버렸다고 한다면 그 믿음은 파선한 배와 같다는 것입니다(19절). 

파선 당한 배는 더 이상 배가 아닌 것처럼 양심과 진실을 버린 믿음은 믿음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진실하는 분이시지만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입니다(요8:44).

그러므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닮아야 하기에 착한 양심으로 진실하고 거짓이나 위선을 버려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15절). 그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로(13절) 죄인 중에서도 괴수였다는 것입니다(15절). 

이렇게 죄인 중의 괴수와 같은 자기가 구원을 받았다면 어떤 죄인도 구원받지 못할 인간은 없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이 풍성하게 넘쳐서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14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고 나니 죽은 양심이 착한 양심으로 살아나고 하나님의 속성인 진실함이 자신 속에서 나오게 됨으로 거짓과 위선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양심에 화인(불도장) 맞아서 양심이 마비되거나 죽어서 거짓과 위선의 삶이 있어서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래 참아주시고 새롭게 만드신 주님의 능력이 충성된 마음을 주셔서 충성스럽다고 여겨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직분을 맡겨주시며 본이 되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12절). 

바울처럼 하나님은 나를 택하시고 오래 참아주시고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 주시고 감당하도록 능력을 주시고 본이 되게 하셨으니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 아침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미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면서, 날마다 이 은혜를 묵상하며 거짓이 없는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늘 나 자신을 살피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복음의 빚을 갚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