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6-23-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6-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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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23)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3년동안 주님에게 배웠던 자들인데 십자가 사건 때 뒤도 안보고 도망간 자들이고 부인하고 배신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2번이나 만나고도 베드로는 나는 할일 없으니 물고기나 잡으러 간다고 하자 다른 제자들도 나도 같이 가겠다고 했던 그런 자들입니다(3절).


그런 제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아침 식탁을 해변에서 준비해 놓으시고 제자들에게 “와서 조반(아침)을 먹으라”고 초대하셨습니다(12절). 주님의 식탁에 모두 둘어앉아서 같이 식사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습니다.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기 사람들을 끝없이 먹이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왜 그렇게 무기력하냐, 왜 그 모양이냐,’ 말 한마디 묻지 않고 문제를 지적질 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나의 실수와 실패와 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식탁을 준비해서 펼쳐놓고 그냥 먹이십니다. 식탁을 준비해 놓으시고 식사를 즐기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떡을 주시면서 ‘너희가 먹을 자격이나 있느냐?’ ‘그러고도 떡이 넘어가느냐?’ 이런 말 하시지 않으시고 그냥 먹이셨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와서 회개기도 하라든가”, “무릎꿇고 기도 하라든가” “통성기도 하라든가” “금식기도 하라든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그냥 “와서 조반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고 주님의 마음입니다. 


영적으로 보면 그냥 주님에게 와서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주님과 그의 말씀을 먹으면 모든 문제는 이미 다 해결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패하고 넘어진 제자들을 회복하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 위해서 말씀을 먹이심으로 자아를 깨뜨려내시고, 자존심을 부수어 버리십니다. 그리고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심을 통하여 주님의 일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즉 베드로나 모세나 바울같은 경우에도 자아를 깨뜨려 사용하심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이 증거되는 자리는 참으로 처절하게 깨어져 낮아진 자리에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세상의 영광이나 나의 자랑이나 능력을 드러냄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연약함과 악함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긍휼과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 주님의 제자로 부름받은 자의 당연한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똑같이 주님이 물으십니다. ‘이것들보다(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만약에 아직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있다면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기에 그것들을 부수어 내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에만 항복하시도록 나를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주님이 준비하시고 먹여주시는 해변의 식탁(말씀의 식탁)에서 마음껏 먹고 주님의 사랑과 기쁨과 즐거움에 참여하겠습니다.


그래서 조건이 없고 끝이 없는 주님의 사랑을 내가 받고 주님이 차려주셔서 먹은 말씀으로 나에게 맡겨주신 주님의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말씀으로 먹이는 일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주님이 이 아침 나에게도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나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네. 내가 주를 사랑하시는 것을 주께서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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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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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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