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6/15)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구약의 말씀과 율법과 구원을 다 이루셨습니다(28, 36절). ‘다 이루었다’는 것은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인데, 단번에 완전히 끝마치는 것을 의미하고, 충만하다. 꽉 채우다는 뜻도 함께 있습니다.

주님은 ‘내가 목마르다’ [시편 69:21]는 구약의 말씀을 이루시면서 물질로, 쾌락으로, 야망으로 채울 수 없는 나의 인생의 목마름을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과 생수로 채우시고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에게 신 포도주를 마시게 함으로, 즉 독과 같은 신포도주를 마시게 함으로 (신명기 32:32~33), 죄의 결과인 율법의 저주와 사망을 담당하셔서 다 이루셨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포도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율법은 언제나 완전을 요구하는데 사람은 범죄하여 율법에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그 율법을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율법을 따라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갈 3:13). 

그 당시 사형틀이었던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이 완전히 죽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다리를 꺾어서 반응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두 강도는 다리를 꺾어서 죽은 것을 확인 했지만,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않았습니다. 

그것 또한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출 12:46; 민 9:12; 시 34:20). 예수님이 죽으신 날은 유월절을 지내기 위해 어린양을 죽이는 날이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다리는 꺾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도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는 유월절 어린양이셨기에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죄를 대속하는 제물로 드려지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리를 꺾는 대신에 창으로 옆꾸리를 찔러서 물과 피가 나왔습니다(34절). 예수님의 옆구리에 창으로 찔림을 받으신 것은 내가 주님과 연합되는 사건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옆구리 갈비대는 처음에 아담의 갈빗대를 뽑아서 여자를 만들었지만, 모두 죄로 사망이 거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옆구리 갈빗대를 창에 찔리게 함으로 

이제 내가 그 주님의 옆구리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갈빗대로 주님과 연합되어 진정한 나의 남편이 되는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죄와 사망이 없는 영원한 생명이 있는 자로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이 나의 구원이 됨을 알기에, 나는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이 없네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 안에 들어가 있는 자 라는 것을 알고 오늘도 목마름이 없는 생수를 마시고, 신(독) 포도주에서 새포도주로, 죄의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됨을 누리고, 

주님이 창에 찔리신 그 옆구리 갈빗대로 내가 들어가 물(말씀)과 피(보혈)로 주님과 연합되어 주님이 내 남편이 되셨기에 영생을 누리는 풍성한 삶을 ‘다 이루심’ 안에서 맛보며 오늘도 위에 것을 향하여 걷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