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6/1)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실 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 앞으로 믿게 될 또 다른 제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십니다(20절).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인 예수님 안에 있어서 하나 된 것같이, 앞으로 제자들의 전도를 통해서 주님이 그들 안에, 그들이 주님 안에 있게 되어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서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하십니다(21절). 

그 주님의 기도로 인하여 나도 주님과 한몸을 이루어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 믿음으로 영생 안에 있게 되어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주님에게 주신 그 영광을 나도 보게 해 주셨습니다(24절). 할렐루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주님과 연합되기 시작해서 계속 연합된 삶을 살아 가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연합이 신앙생활에 핵심이면서 그것이 전부입니다.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요6:56) 바로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인데, 주님과 연합되어 함께 살면서 영적인 것을 먹고 마시는 친밀한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합 사건입니다(계3:20). 

그리스도와 연합한다고 할 때 그 가장 주된 것이 십자가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역사 중에 하나는 죽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사는 것입니다(갈5:24).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면 가장 먼저 옛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죄는 죽어야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옛 자아가 죽지 않으면 죄를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는 자가 승리하는 이야기가 믿음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있어서 새생명 가운데 행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롬6:4). 

오늘도 내가 주님과 연합되어 함께 새생명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든, 일하든, 식사를 하든, 주님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이 되어서 나를 통해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타나도록 해야겠습니다.  

일하다가 일이 잘 안되서 화가 올라올 때, 남편하고 이야기 하다가, 아내하고 이야기하다가 욱 올라올 때,  성도들이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별로 내 마음에 안 들어서 기분이 나빠지면서 화가 올라올 때, 

그 때, 주님이 나와 연합되어 내 안에 함께 계시지, 나 혼자가 아니지, 그럼 이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지, 이렇게 주님이 나와 하나 되어 있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서 주님이 해결해 주시고 일하시는 것을 영광으로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