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6-02-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6-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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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2)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과 자주 가시던 동산에 가셨습니다(마26:36). 그것은 고난과 위험이 다가오는 순간에도 늘 하시던 대로 아버지께 기도하시기 위해서 그 동산에 가신 것입니다(1~2절). 


죽음 앞에서도 담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이처럼 철저하게 의지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도 주님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가겠습니다. 


배신자 유다가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하여 중무장한 ‘군대를 이끌고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주님과 기도하던 바로 그 동산이 주님을 배반하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러 온 자들이 나사렛 예수가 누구냐 할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고 자신을 밝히셨습니다(5절). 이 말씀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3:14)로 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에서 “I am… “  “나는….무엇 무엇이다”를 7번이나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권세를 선포하신 것이기에 주님이 ‘내가 그니라’ 할 때, 체포하러 온 자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진 것입니다(6절). 


세상의 강격한 세력이 힘을 합쳐 공격해도 주님의 권세 있는 말씀 한 마디에 힘을 잃고 쓰러집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권세가 내 권세가 되었으니 영적 권세를 나도 사용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시며,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이 모두 주 안에서 아버지의 계획과 뜻 가운데 다 이루어지는 일임을 알리신 것입니다(1~6절). 


예수님은 악을 이길 힘이 부족해서 체포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고(4절), 모든 세상 권세자들의 힘을 한순간에 무력화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스스로 자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오직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나를 풀어 주시려고 주님이 자기 생명을 내어놓고 체포되시고 결박당하신 것입니다. 


오늘 아침 주님의 그 사랑과 그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로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은 주님이 체포당하시는 순간에도 제자들을 보호하심으로 나타납니다(8~9절). 주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신 것처럼(17:12) 그들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9절)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자들에게 자신만 데려가고 제자들은 보내라고 하셨습니다(8절). 이렇게 주님은 제자들을 보호하셨고, 또 앞으로 그들을 통해 세워질 교회까지 보호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는 선한 목자로서,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제자들의 안전을 살피시고 보전하신 것처럼 나를 보전해주십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 안에 있는 나를 그 어떤 것도 해칠 수 없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호하려고 칼을 빼어들고 [말고]의 귀를 떨어뜨린 것은, 예수님을 향한 열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을 따르는 열정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인지,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선한 영향력과 유익을 끼치고 주의 뜻을 이루는 것인지 항상 주의하여 보면서, 


주님과 하나되어 함께 아버지의 뜻과 그 말씀 안에서 올바른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에, 교회 일에, 복음 전하는 일에 올인(all in) 하는 식지않는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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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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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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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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