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5/25)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오셔서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를 인도해 주셨습니다(14절). 모든 성경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에(요5:39) 결국 말씀을 듣고 배우고 깨닫고 믿어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남겨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이 말씀을 통하여 성령님의 조명을 받고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 즉 ‘썩지 않을 씨’로 내가 거듭나서(약1:18, 벧전1:23) 예수님과 연합되어 죄사함과 영생을 얻어 이미 하늘에 앉혀진 자가 되었음을 알도록 성령님이 나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은 나는, 결국 지금까지의 세상의 원리와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온 것이 진리가 아님을 알고 이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이 참된 진리임을 알고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어리석고 미련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을 따르지 않고 보이지 않는 소망을 바라고 있으니 마치 내가 바보처럼 보일 것입니다. 

천국은 아무에게나 열려 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만 들어오게 하시기 위하여 천국의 보화를 감추어 두신 것입니다.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은 것입니다(마13:44). 

겨자씨 처럼 미미하고 작고 보이지도 않는 것입니다(마13:31). 만약 그렇치 않고 세상의 영광으로 천국이 소개되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고 세상의 힘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다 차지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는 길은 성령님이 오시지 않으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알리셨던 모든 것을 다시 자녀들에게 알리시고, 들은 것을 기억나게 하시고 영의 눈을 열어 주십니다.

그래서 나도 성령님의 인도와 도움으로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알고 영의 눈이 열려짐으로 이방까지 미친 그 구원의 복된 소식을 믿고 알림으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이 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아들 예수님의 것이고, 성령님은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알려서 아버지와 아들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십니다(14~15절). 여기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성령님은 자신을 보내신 분의 사역을 완수하셔서 아버지와 아들을 영화롭게 하신 것처럼, 오늘 나의 삶이 누구를 위한 것이며, 사역이 누구의 영광을 위하는 것인지 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바울을 진리로 인도하여 영의 눈이 열려서 깨닫게 됨으로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된 것처럼 나도 성령님의 인도로 진리 안에서 깨닫고 동일한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내게 유익하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다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내가 참으로 모든 것을 해로 여기는 것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한 것입니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의가 아니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얻는 의, 곧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께로서 난 의입니다”(빌 3:7~9 우리말 성경).   

성령님이 ‘진리’ 되시고 하나님의 ‘의’가 되신 예수님께로 나를 인도해 주셔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영생을 누리는 것을 알게 해 주심으로 예수님과 그 말씀만 믿고 붙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해 주셨습니다. 성령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