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5-12-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5-12 12:57
작성자


오늘(5/12)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하나님이 주님으로 인해 영광을 받으셨다는 그 영광은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광입니다(31~32절).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할 때에 예수님을 제쳐두고서 어떤 행위나 업적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제대로 알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그 길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새 계명을 주신다고 하시면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주님이 사랑하신 그 사랑을 받아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주님의 제자임을 알게 된다고 하십니다(34~35절).  


그 때 베드로가 주님에게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자 지금은 내가 가는 곳에 따라 올 수 없지만 나중에는 따라 오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네, 주님 알겠습니다 하면 될텐데 


베드로는 왜 못 따라간다고 하십니까 하면서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장담을 합니다. 그 때 주님은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38절). 


베드로의 모습을 통해서 옛 계명과 새 계명의 차이점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지,정,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따를 때 지성, 감성, 의지를 다 사용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믿음 생활 할 때 하나님이 주신 의지를 영적인 일에 잘 활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로 나갈 때 의지가 필요합니다. 여기까지는 내가 해야 할 몫입니다. 


믿음 생활에서 의지는 필요하지만, 의지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믿음하고 의지는 대단히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의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의지는 어떻게 이야기해도 그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자아입니다. 베드로의 문제는 자기의 의지가 중심이 되어서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옛 언약은 내가 중심이 되어서 내 의지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치  고여 있는 물에서 물을 퍼내는 것과 같이 위에도 퍼주고 아래도 퍼주고 나면 남는 것은 바닥밖에 없어서 흙탕물 밖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내 의지로 한 번 두 번 사랑해 보지만 그러나 곧 이어서 올라오는 것은 분노와 좌절감 뿐입니다. 이것이 옛 계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내 힘과 의지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새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고, 옛 계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가 이웃도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옛 계명은 내 의지가 강조 되고 새 계명은 사랑을 받는 것이 강조됩니다. 


새 계명은 마치 생수의 샘물과 같이 물 흐르듯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내 속에서 퍼내는 것이 아닙니다. 고인 웅덩이에서 퍼내는 물 하고 샘에서 퍼내는 물 하고는 다릅니다. 


샘에서 퍼낼수록 새 물이 올라오지만 내 웅덩이에서 퍼내면 퍼낼수록 흙탕물만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옛 계명과 새계명의 차이입니다. 옛계명은 내 의지가 중심이 된다면, 새계명은 성령이 부어주는 사랑이 중심입니다. 


나의 의지와 힘만이 아닌 주님 안에 있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와 말씀을 공급 받아서 샘물을 퍼내는 것처럼,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말씀을 계속 퍼주고 또 퍼주는 새 계명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 : Pray for a moment (잠깐 기도하십시오)
•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S : Say back to God (주신 말씀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온라인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