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5-04-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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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4)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이 때를 할 수만 있으면 면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십니다(27절).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기에 사람과 동일하게 갈증가 피로와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의 뜻을 행하고자 함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생애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서 아버지의 뜻대로 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생애의 모든 일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에 성경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 자신이 이 때를 면하였으면 하고 그렇게 간구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새번역 성경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27절).


주님은 고민과 괴로움이 있으셨겠지만 그러나 주님의 분명한 사명은 이 때를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확신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28절)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주님의 지상사역입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소리가 나면서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시겠다고 합니다(28절). 


그러므로 예수님의 하신 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 영광의 때가 바로 예수님이 들리시는 것입니다(32~34절). 그래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처럼 인자가 들려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요3:14).


이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난 것은 예수님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제자들을 위하여 난 것입니다(30절). 주님이 들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증거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하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또 앞으로도 영광이 되는 일이란 것은 가장 가깝게는 십자가의 죽으심입니다. 그리고 부활과 승천과 성령 강림과 재림까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의 사건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그 영광의 일이란 바로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이것을 주님은 “인자가 들려야 한다”라고 하신 것입니다(34절). 이 들리심으로 인하여 하늘에 올리우시는 것까지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들리심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주님의 들리심이 아니면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나를 살려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들리셔서 죽으심으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사건을 이루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들리셔서 나의 저주를 대신 받으심으로 저주를 끊어 버리신 것입니다(갈3:13). 


그래서 주님은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쫒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31~32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거리끼고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 저주 받아 죽은 모습, 가장 실패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사람은 십자가가 구원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고전1:18). 


이 주님의 이끌림 때문에 내가 어두움에 붙잡혀 빛을 알지 못해서 더 이상 어둠에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의 이끌림의 은혜로 빛이신 주님 안에서 빛의 아들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나의 최고의 복임을 다시 깨닫고 평생동안 잊지 않고, 이 빛을 체험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빛의 아들 답게 빛을 증거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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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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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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