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4/29)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오늘 이 향유 사건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예비하는 예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모르면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이 세상의 겉모습을 추구하다가 한편생을 보내고 말게 됩니다. 

마치 가룟 유다가 저 아까운 300데나리온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자는 태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 어떤 행위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일을 하면서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의 죽으심을 모르면 하나님의 ‘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의 죽으심은 부족함이 없이 모두 다 이루신 것이기에 주님의 죽으심과 합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나드를 예수님의 발 위에 붓고 머리털로 발을 닦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예비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님의 발에 입맞춤으로 그의 죽으심에 연합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죽으심과 연합하여져야 함께 살리심을 받아 새 생명 가운데 거하게 되는 것을 이 일을 통해 알려줍니다.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나를 살리신 것은 나의 옛날의 경력도 아니고, 나의 헌신과 봉사도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마리아처럼 나의 주님께 고귀한 향유를 드릴 때에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머리 굴리면서 계산하지 않고, 꾸준히 내어 드리는 헌신의 삶을 감사로 살아서 내 주변을 향유내음 가득하도록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