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4/15)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참 목자되신 예수님은 양에게(나에게) 새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이 풍성히 넘치도록 하십니다(10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을 멸망에 이르게 했지만,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하나님 아버지의 풍성한 생명에 참여하여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 영접한 이후 날마다 풍성한 말씀으로 생명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내 삶 가운데 베풀어주실 풍성한 은혜를 또한 기대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목자인 예수님께 속한 자(양)들은 예수님이 부르실 때 응답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예수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양)은 목자인 주님이 부르실 때 응답할 수 없습니다(1~5절).

9장에서 치유받은 소경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보내신 분으로 눈을 떠서 알아보았지만, 유대인들은 귀가 막히고 눈이 어두워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예수님을 몰라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사람들이 제대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목자의 음성을 깨닫는 것은 유대인처럼 전통을 잘 지키거나 율법을 많이 아는 것으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 만이 양의 문이 되는 것을 거부함으로 절도요 강도가 되듯이(1절),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절도와 강도가 많습니다. 예수님만으로는 부족한 듯이 말하는 모든 자가 절도요 강도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며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의 참 목자가 되셨고 나는 그의 양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절도요 강도인 타인의 음성을 듣지 않고 목자의 음성만을 듣습니다. 

나로 하여금 유일한 양의 ‘문’이시고 ‘길’이신 참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 그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은혜를 주시고(1~2절, 7~9절), 그 문으로 들어가 풍성한 생명을 날마다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성령 안에서 비추시는 계시(말씀)의 빛 안에서만 깨닫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항상 내 앞에서 행하시며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시는 참 목자되신 주님만을 잘 따라가서 풍성히 꼴을 먹고 생명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겠습니다.

주님, 말씀 안에서 언제나 친숙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이 내 목자이심에 만족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