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4-07-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4-07 10:47
작성자


오늘(4/7)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살다 보면 인생의 벼랑 끝에 서는 때가 있는데, 거기서 한 걸음만 뒤로 물러서면 바로 낭떨어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지경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절망의 땅 끝에서 즉, 주의 장막(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수에 둘러싸여 곤란한 중에 마음이 약해져서 마음의 눌림 가운데 마치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에서 이 시를 지었습니다(2절). 


그런데 이 시의 내용은 절망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요 견고한 망대로 고백하고 자신의 왕의 지위보다 높은 바위(주님에게)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며(2~3절),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합니다(4절). 


그러면서 다윗은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기업(영생/주의 나라)을 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인자(헤세드)와 진리(말씀)를 통해 왕위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립니다(5~6절). 


다윗의 이 기도는, 결국 궁극적으로 영원한 나라의 왕이신 메시아 되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성령님을 통해 자기 백성인 나를 다스려 주시고 통치하심으로 이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벼랑 끝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삶의 끝이 될지 몰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오히려 놀라운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서 마음이 눌려지는 절망의 끝(땅 끝)에서도 다윗은 주의 장막에서 머물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여 예배하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고 예배와 찬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왕이신 주님의 ‘영원한 보호’를 확신하였기에 ‘영원까지’ ‘매일’ 중단 없는 찬양(예배)을 다짐합니다(8절). 주의 자녀는 세상에서 많은 것이 없어도 살지만,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없이는 영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나도 다윗처럼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서 마음이 눌리는 절망의 벼랑 끝과 좌절의 땅 끝에서라도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날개 아래서 주를 향한 기도와 말씀 안에서 주께 드리는 찬양을 포기하지 않는 한결 같은 예배자로 살겠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 : Pray for a moment (잠깐 기도하십시오)
•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S : Say back to God (주신 말씀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온라인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