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4/8)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무엇인가 믿는 데가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가 닥칠지라도 침착하게 그 위기를 대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은 위기가 닥쳤을 때 차이가 납니다.  

다윗은 지금 어려움을 당했는데, 자기가 믿고 있는 세 가지를 고백합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기다리겠다고 고백합니다(1절, 5절). 

어떤 때는 사실 인간적인 방법을 쓰면 얼마든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인데,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하니 참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급한 나머지 ‘하나님 잠깐만 여기 계십시오’라고 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씁니다. 그리고 나서 회개했던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둘째로,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고백합니다(1, 6, 7절). 하나님의 구원만으로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굳이 다른 데 도움을 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을 의지하는 자는 흔들리게 되어 있는 것을 알면서도 흔들리고 변하는 사람을 의지하고 재물을 의지하고 내 경험과 실력을 의지하고 구할 때가 있습니다. 

재물이 늘어도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오직 하나님께 빈손으로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10절).

셋째로, 하나님이 자신의 반석이시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2, 6, 7절). 사단 마귀는 사실은 별것도 아닌데 아주 크게 보이게 만들어서 두려워하고 낙심하도록 해서 마음과 믿음을 흔들리게 합니다. 

그 때 흔들려서 넘어가지 않는 비결은 나의 반석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황이 커보일 때마다 쓸 수 있는 믿음의 선포는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소망이시다" 입니다. 

이 선포는 흔들리는 자신의 영혼을 향해 잠잠하라고 외치며, 하나님이 누구신지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무리 상황이 나를 배반해도, 구원과 영광은 하나님께만 달렸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다윗은 상황이 하나님을 무력한 분으로 만들기 전에 하나님이 구원이시고 반석이시고 소망이시고 주인이시라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선포하며 일깨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선을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향하게 해서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으로 모든 상황을 보는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은 세상에서 어떤 것도 사실 심각할 수 없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가진 자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십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뭐가 대단하고 그게 얼마나 크겠습니까? 

사실은 별것도 아닌데 상황이 나에게 말하는 것만 들으므로 문제가 아주 크게 보여져서 두려워하고 낙심하도록 해서 내 마음과 생각이 흔들리게 하는 사단 마귀의 전략에 말려들지 말고, 

상황이 커보일 때마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갈보리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답게, 믿음으로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소망이시다" 내 영혼에게 일깨워 선포함으로 흔들리지 않고 넉넉히 이겨서 승리를 누림으로 평강 가운데 오늘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