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3-16-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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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6)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권세있는 가르침으로 말씀하셨기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성전 경비병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46절). 그래서 예수님을 체포하러 갔던 성전 경비병들은 결국 그냥 돌아왔습니다(45절).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의 말씀 선포와 가르침이 다른 사람들의 가르침과 근원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인식했기 때문입니다(46절). 확실한 것은 예수님처럼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전 경비병들의 반응에 당혹감을 느낀 바리새인들은 ‘너희도 예수의 말에 미혹되었느냐’고 하면서(47절),  예수님의 권위가 근거 없는 것임을 보여 주려고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과 유전과 전통을 말하면서 애를 썼습니다.


그들의 근거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권위 있는 공회원들 가운데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들은 없다는 것입니다(48절). 예수님과 그 말씀의 권위보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조직과 그 말이 더 권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49절). 율법은 그림자이고 율법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알지 못하면서 자기들 외에는 모두 율법을 모르는 자들이라고 정죄합니다. 


그러면서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알지 못하는 무식한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교만한 말로 폄하하며 저주까지 했습니다(49절). 


셋째, 예수님의 출신지는 갈릴리로서 그런 후진 시골에서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52절). 이처럼 그들이 의지하는 권위란, 성경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전통과 출신 배경 따위에 불과했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사역을 많이 하신 것은 예언의 성취입니다(이사야9:1). 하지만 바리새인들과 사람들은 주님을 직접 만나 보고서도 갈릴리 지역에 대한 편견 때문에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이 세상의 전통을 더 중요시하는 모든 사상들과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바른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예수님을 더 깊게 경험하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과 내 생각과 전통으로 다른 사람의 믿음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없는지, 나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교제하는 데 장애가 되는 편견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인간의 전통이나 생각이나 살아온 배경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직 말씀에 근거한 신앙과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의 중심을 잘못 알고 사람을 판단하는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정죄하는 분위기에서 예수님을 변호하는 의견을 담대하게 말했습니다(50절). 


진리를 말해야 할 시간에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옳고 그름을 말할 때도 사랑과 긍휼 안에서 온유한 마음으로 바로 잡아주는 말을 하고, 사랑과 긍휼과 온유함의 마음이 없을 때는 말하지 말고 기다리면서 


그를 위해 기도해주고, 나 자신 스스로를 살피면서 나도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지혜로 살겠습니다. 성령님 인도해 주옵소서.


“형제자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죄에 빠진 일이 드러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 스스로를 살펴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갈6:1 새번역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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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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