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3/21) 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살아나셔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신다고 반복해서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아(그리스도)가 오시면,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바로 구원받고, 이방인들은 심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심판의 기준이 육적으로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냐, 이방인이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21~30절).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 ‘내가 가는 곳에 오는 것’이며 그곳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가장 비참한 것이라고 확증하시면서(21~22절) 그 영광에 동참하지 못하는 자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에 속하지 않으시고 ‘위’에 속하신 분으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입니다(23절).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원래 계셨던 그 영광의 영역으로 돌아가십니다(21절). 

세상에 속한 자, 즉 주님을 믿지 않는 자는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죄로 죽게 되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 즉 주님께 속한 자는 주님이 되찾으셔서 주님과 함께 아버지 나라의 이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는 것은 땅에서 난 것, 즉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야되는데, 그 은혜를 나에게 베풀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나를 되찾아주셔서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누리며 그대로 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29~30절).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과 계획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시고 나타내셨습니다. 자신의 영광이나 상황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믿고 주와 연합되어 하나된 내가 어떻게 주님을 따르면서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나의 형편에 따라 계산적으로 내 생각대로 내 말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따라 내 생각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받고 배운 그대로 신실하게 전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