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18)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이 세상에 악한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에게서 도망한 때에 놉이라는 지역에 있는 대제사장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에돔 사람 도엑이 그것을 보고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와 준 사실을 사울에게 고해 바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울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놉에 있던 제사장 85명을 죽이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배경입니다(삼상21:1~7과 22:9~23). 

어처구니없는 살육의 현장에서 다윗은 시를 통하여 악한 자를 저주하며 의인의 승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아히멜렉과 85명의 제사장을 죽게 만든 것은 도엑이라는 사람의 혀였습니다(2~4절).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악한 계략들은 혀를 통하여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4절) 말합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시고 붙잡아 장막에서 뽑아 내고 땅에서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합니다(5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말을 하는 자와 하나님을 떠나 재물을 의지하며 악을 도모하는 자는 결국 사람들의 비웃음 거리가 될 것입니다(7절). 도엑의 악행은 자신의 재물과 악을 의지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습니다(8절). 뿌리가 땅 속으로 깊이 내려가서 결국 ‘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닿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를 의지하는 자 의인들은 영원히 뽑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가 닿아 있는 의인들에게 주시는 진액으로 의인들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감람나무처럼 푸르고 늘 푸른 모습으로 무성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오늘도 수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나는 다른 사람들과 주로 어떤 종류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남을 격려하는 말인지, 아니면 깎아 내리기를 좋아하는 말인지, 

혹시 의를 가장하여 악을 도모하는 말은 아닌지 나 자신을 진실하게 들여다 봅니다. 나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면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고 그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하라고 오늘 아침 말씀하십니다. 

나의 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온전히 주를 의지함으로 공급해 주시는 말씀의 진액과 은혜를 받아서 사람을 살리는 말과 세워주는 말을 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