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1/20)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그리고 사울도 이번에는 다윗을 분명히 잡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왕은커녕 반역자로 잡혀서 꼼짝 못하고 죽게 되는 현실이 지금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현실이 모순이 되고 말씀과 현실은 다르고 그 간격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과 같았던 것입니다(3절). 다윗은 왜 그런지 이것을 설명 해 달라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로 요청합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묵상하며 현실은 여전히 힘들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그 이름/존재를 믿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미리 보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낙헌제)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6절). 

위기 때 나의 입에서 나오는 원망과 불평의 말을 틀어막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그의 말씀을 다시 붙잡고 묵상 할 때 그 자체가 이미 믿음의 승리를 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을 때(막4:36~41), 제자들은 풍랑만 보고 두려워하며 원망의 말을 합니다. 그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배 안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 것을 잊어버렸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구원자(1절), 돕는 분, 생명을 붙드시는 분(4절), 악을 갚으시는 분, 성실하신 분(5절), 선하신 분(6절)임을 다시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고 주님과 그 말씀을 묵상할 때 승리합니다. 싸워야 할 대상은 마귀인데 대상이 아닌 사람들과 자존심 때문에 싸운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지금 다윗을 배반하고 사울에게 밀고한 사람들은 ‘십’ 지역에 사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다윗과 같은 유다지파 입니다. 그런데 다윗을 해롭게 하고 있습니다. 형제의 사랑과 의리는 없어지고 마치 원수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하면 진정한 복수를 하도록 하십니다. 원수 같은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이 복수가 아니라 그 사람이 변화되어 주님을 위하여 살도록 하는 것이 진짜 복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복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원수같은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면 마귀의 앞잡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원수 같은 사람들 때문에 정말 힘든 상황이 닥쳐올 때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말씀 안에서 더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주가 행하실 선한 일을 확신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낙헌제) 미리 감사로 예배하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