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2-01-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2-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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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7개의 이적이 나오는데, 이것은 단순히 신비롭고 놀라운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실체를 보여주는 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은 예수님이 행하신 첫 번째 표적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그리스도)로서,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 참된 안식과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유대인의 결례를 행하는 ‘여섯 돌 항아리’(6절)는 그 당시 유대교(율법)의 무력함을 보여 주려고 완전수인 7에서 1이 부족한 숫자를 사용하면서, 예수님이 오셔서 새 시대, 새 창조의 부요함을 드러내실 것을 보여줍니다. . 


예수님이 포도주가 모자라는 인생 가운데로 깊숙히 들어오셔서 결코 만족을 줄 수 없는 유대교 시대(율법시대)를 끝내시고, 이제 내 삶을 어린양 혼인 잔칫집으로 바꾸시는 새 시대를 열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때는 새 포도주, 새 술, 성령님을 주셔서 성령님을 마시며 성령님으로 취해서 사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삶으로 점점 계속 더 나아지는, 변화되어지고 새로워지는 삶으로 바꾸어서 살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는다”(막2:22)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이 성령충만하여 다른 언어로 복음을 전하자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했습니다(행2:13). 새 술, 성령으로 취하여 충만하여 사는 복을 오늘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텅 빈 내 삶을 풍성하게, 수치스러운 것을 영광스러운 것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오늘도 그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구약에서 풍성한 포도주는 풍성한 복을 의미하는 것으로(창49:11~12; 암9:13~14; 호14:7; 렘31:12), 예수님이 가나 혼인 잔치에서 행하신 표적은 예수님이 풍성한 복(구원)을 주시려고 오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셔서 인생의 결핍과 곤궁을 즐거움으로 풍성히 채워 주실 뿐 아니라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요10:10). 


그리고 새 포도주, 즉 성령님을 받아 마시는 충만함으로 목마른 인생에 갈증이 없는 만족함으로 살게 해 주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마시는 은혜 안에서 오늘 하루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행하신 표적은 놀라운 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누리고 나누는 자리까지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헬라어에서 ‘기적’ [테라스]와 ‘표적’ [세메이온] 두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기적’[테라스] 놀라운 일을 통해서 ‘표적’ [세메이온]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생명얻고 풍성히 누리는 자리까지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마12:39)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연관되지 않는 표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요나의 표적, 즉, ‘스올’(죄와 사망의 자리)에 가셔서 그 모든 것을 다 처리하시고 생명을 주시는 사건을 말씀하신 것으로 모든 표적이 표적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와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 표적을 경험하면서 내 맘 속에 십자가의 그 사랑하심이 내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믿고 주님과 내가 연합되는 사건,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사건이 이루지고 그  고백이 나와야 진짜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적과 표적만을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빠지거나 희석되면 그것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표적이 나의 것이 되어서 하인들에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는 마리아처럼, ‘그가 무슨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5절), 


그리고  하인들처럼 물을 채우라면 채우고 갖다 주라면 갖다 주는(7~8절) 순종을 할 때, 물을 떠다 준 하인들만 아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9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는지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때는 잘 모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이해가 안되어도 당장 유익이 없어도 주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나 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모두를 풍요롭게 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도 나의 영혼을 새 포도주의 즐거움으로 만족케 하신 구원을 노래하며 주변에 나타내며 전파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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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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