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2-10-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2-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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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0)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이 서로 상종하지 않는(9절) 이유는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할 때, 수도였던 사마리아에 앗수르 사람들과 에돔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켜 그들과 피를 섞음으로 사마리아 사람들의 신앙과 혈통이 혼합되게 했습니다.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이방인보다 더 싫어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인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 좀달라고 하시자 사마리아 여인이 ‘아니 어떻게 유대인이 사마리아 사람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는 반응을 한 것입니다(9절) 


예수님은 모든 인간적인 편견과 사회적 관습과 종교적 규례의 금기를 깨뜨리셨습니다. 서로 상종 못할 유대인과 사라미아인 사이, 남자와 여자 사이, 그것도 유대인의 남자가 사마리아 여자에게 말을 거는 예수님의 태도는 그 당시에 참으로 파격적이고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러한 담을 허무시고 하나로 만드시려고 오셨습니다(엡2:16~18). 혹시 나의 편견으로 담을 쌓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복음을 전할 때 사람 가려가면서 했던 적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막혀있는 모든 담이 허물어졌기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든 공동체 밖에서든 누구에게든지 영원한 생수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화평으로 하나 됨을 이루어가겠습니다.


유대인들은 남쪽 예루살렘에서 북쪽 갈릴리 지방을 갈 때에 중간 지역인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가면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마리아인들을 만나기 싫어서 더 멀지만 사마리아를 돌아서 그렇게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상종하지 말아야 할 사마리아인의 동네에 의도적으로 들어가셨는데, 그 때가 유대 시간으로 6시 (6절), 우리 시간으로 낮 12시로 무더운 때이기에 주님도 우리와 똑같이 피곤하고 목마르셔서 쉬시려고 앉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점심(먹을 것)을 구하러 동네에 갔습니다(8절). 그 때 사람들을 피해서 아무도 물길러 나오지 않는 정오 12시에 그 수가성 여인이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유대인으로는 할 수 없는 거리끼는 행동을 하시면서 사마리아로 들어가셔서 야곱의 우물 곁에 앉으신 것입니다.   


주님은 그 여인과 대화를 하거나 만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그녀에게 물을 달라하셨습니다. 결국에는 예수님 자신이 메시야이시고 생수이심을 밝히시고 그녀로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나온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관원이며 유대인의 선생인 니고데모나 오늘 말씀에 사람들을 피해서 살고 있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이나 처음에 예수님을 몰라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영적 소경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예수님을 알고 그 분의 말씀을 땅에 속한 인간이 이해하고 믿으려면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방인으로 영적 소경이었던 나에게 눈을 뜨게 해 주셔서 영원한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말씀을 깨닫고 믿고 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은 성령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아침 이 은혜에 정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생수 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의 것들에 대해서 갈증없는 삶을 살면서 누구에게든지 나의 편견없이 영원한 생수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때와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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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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