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3/2)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세상의 삶이란 보여지는 물질주의 속에서 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것들에 절대 가치를 두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들은 결국은 썩고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썩는다’는 것은 영원하지 않기에 허무하고 만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인생을 살아갈 때 그 삶은 허무하고 만족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오병이어 표적을 통해 배부르게 먹고 남게 한 것, 즉 자신들의 인간적인 욕망을 채워준 것 때문에 배 여러 척을 동원하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예수님을 찾아다닙니다(24절). 

결국 그들이 그렇게 예수님을 간절히 찾았던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인간적인 욕망을 채워줄 예수님의 표적이었습니다(22~26절). 그래서 예수님을 찾는 그들의 시각과 동기와 목적을 고쳐주시려고 말씀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27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렇게 필사적으로 찾아다닌 것은 육신적으로 먹고 배부른 것 때문이었지 영생이신 예수님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찾고 따른 무리들의 동기와 목적은 썩는 양식을 구하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자들에게 예수님은 영생을 위한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그들의 관심을 육체적 풍요에서 영혼의 만족과 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을 가지는 데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죄 용서함이 없이 그분과 화목한 관계를 맺지 못한 자의 ‘세상의 풍요로움’은 도리어 그 영혼을 파멸로 이끄는 요소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것은 세상에서 일하는 것,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썩어질 세상 것에 내 인생의 목적와 절대 가치를 두고 거기에 목을 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일하고 돈을 벌더라도 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영원하신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그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으심과 같이 나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인치심을 받았으니 썩을 양식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살지 않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해서 살아야겠습니다.

썩지 않는 양식 즉 주님을 구하고, 주님과 바른 관계를 갖고 영생이신 주님을 전하는데 내 에너지를 쓰며 더 필사적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