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2-28-2021 양성우 [화상 음성]2021-1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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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28)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 저자는 자신 주위에는 경건치 않는 자와 불의한 자로 가득하다고 하면서 한 두명이 아니라 ‘나라’가 온통 불의하다고 합니다(1절). 

유일하게 기댈 언덕이었던 하나님마저 자기에게 관심이 없어서 침묵하고 계시며, 하나님이 자신을 저버리신 것으로 느끼면서 원수의 억압으로 짓눌려 슬프게 다니는 사람처럼 산다고 하소연합니다(2절). 


이 모습이 마치 믿음 없는 사람의 불평 불만처럼 들리지만, 사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선명하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호소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상황을 바꿔달라 요청하지 않고, 이 상황을 철저히 하나님과 자신의 문제로 아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상관있는 분이라는 것만 분명하면, 설령 환경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자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빛과 진리를 보내어 자신을 인도하시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산과 주의 장막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3절). 


나에게도 이런 사면초가의 위기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 의식마저 희릿하게 할 때, 상황이 변하길 바라기보다는 주의 빛과 진리로 인도받는 것을 구하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닥쳐오는 어떤 어려움이 있다해도 그 고난의 한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그 상황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주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할 지성소가 되게 해달라고 이 아침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빛과 진리로 인도하시면, 힘든 상황을 정리해 주실 수도 있지만, 그대로 그냥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한량없는 기쁨이 되시는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에 하나님을 부르며 수금으로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4~5절). 


그래서 그는 자신을 향해 돌아서서, 상황에 굴복하여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라고 스스로에게 호통을 치며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합니다. 


오늘 주님은 말씀을 통해 나에게 도전하십니다. 오늘 나는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낙심하고 우울한 패배감의 소리와 상처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생각하고 묵상하는 자리로 갈 것인가? 아니면 샘솟는 기쁨이 되시고 빛과 진리 되시는 주를 바라고 생각하고 묵상하는 자리로 갈 것인가?  


나를 빛과 진리로 오늘 하루도 인도하셔서 샘솟는 큰 기쁨의 주님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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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 : Pray for a moment (잠깐 기도하십시오)
•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S : Say back to God (주신 말씀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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