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0-07-2022 양성우 [화상 음성] '괴롭게 할 때 대응하는 방법'2022-10-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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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7)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느헤미야 4:1~6]   


느헤미야가 유다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축한다는 말을 들은 산발랏과 도비야는 크게 분노하여 비웃으며 조롱하는 말을 했습니다(1절). 


느헤미야는 그 말을 들었을 때 속에서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났습니다. 뚜껑이 열리기 직전이었습니다. 느헤미야도 감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산발랏은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뭘 하겠다는 것이냐? 스스로 약한 것을 면해서 견고하게 해 보겠다는 것이냐? 불탄 흙더미에서 돌을 찾아서 다시 뭘 하겠다는 것이냐?(2절)고 이렇게 비웃었습니다. 


옆에 있는 도비야는 한 술 더 떠가지고 너희들이 재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3절), 그런 소리를 들었을 때 느헤미야가 어떻게 화가 안나고 뒤집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들에게 달려가서 도대체 왜들 그러느냐고 하면서 멱살이라도 잡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분노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노림수이고 덪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분노가 폭발하게 해서 낙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낙심하면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사단마귀의 방법도 똑같습니다. 사단마귀의 노림수는 상처로 분노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의 신임을 받는 신하였기에 일개 사마리아성의 관리자였던 산발랏 쯤은 인간적인 방법이나 정치적인 권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었고, 감정적으로도 그 순간 해결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받은 상처로 올라오는 분노의 감정을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과 대화를 하면서 그 감정을 다 쏟아내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4~5절). 


느헤미야는 우아하게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와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자기 마음의 분노를 다 쏟아 붓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것들을 가만히 둘 수가 없습니다. 저것들을 박살 내 주셔야 합니다. 원수를 값아주십시오. 저것들을 처참하게 만들어 달라고 마음에 있는 것을 다 하나님께 다 토해 낸 것입니다(4~5절).


놀랍게도 하나님 앞에 감정을 쏟아 놓은 기도를 드리면 내가 절대로 비참해지거나 추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나도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기도 가운데 치유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기도의 또 하나의 중요한 역활입니다. 이렇게 기도는 상담자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상담/카운슬링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그 다음에 회복의 역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괴롭히는 자들을 향해서 영적 대응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선배들이 다 했던 것들입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대응할 때마다 이 방법을 썼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고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입니다. 그리고 한나를 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한나가 브린나에게 가서 싸우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서 다 토해내면서 기도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마지막 결론은 한나와 브린나가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니라로 끝이 났을 것입니다.  


괴롭히는 자들로 인해 사단의 영적 공격이 올 때, 나의 감정으로 터트리거나 나의 생각이나 방법으로 해결할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가서 엎드려 기도함으로 주님이 하시도록 나의 상함을 다 털어놓고 다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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