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1-14-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1-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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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4)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죄를 범하면 일반적으로 죄로부터 도피하거나 그 죄를 감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죄를 인정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기의 죄인 됨을 정직하게 주 앞에 드러내는 순간, 주님의 인자와 은혜와 긍휼은 체험되고 죄사함의 은혜와 확신을 받습니다(1~2절, 7~9절).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 스스로는 한순간도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없습니다. 나도 주님 안에 있지 않을 때는 어느 한순간도 죄에서 자유로워본 적이 없기에,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무엇이라고 판단하셔도 다 옳고 의로운 판단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도 이런 저런 핑계를 할 수도 없고, 상황을 탓하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할 수도 없습니다. 


다윗은 범죄하는 그 순간에 아무도 죄를 짓는 자기를 못보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보고 계셨기에 주의 목전에서 내가 죄를 범했다고 다윗은 고백하며(4절), 


그렇게 무서운 죄를 짓게 된 것은 자신이 어머니의 모태에서 잉태되고 출생 때부터 죄의 존재가 자기 안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5절). 그러면서 죄를 용서해 달라고 죄를 씻어달라고 합니다(7절). 


다윗이 감히 죄의 용서를 구할 수 있었던 근거는 ‘인자’(1절) 즉 성실하신 하나님의 사랑, 변치 않는 사랑, 나의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게 나를 대해 주시는 성품과 언약적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풍성한 긍휼로서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언약 안에 있는 그 많은 주의 사랑과 자비심에 근거해서 용서를 구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대속의 사랑을 근거로 다윗은 주 앞에 나와서 용서를 구합니다. 7절에 ‘우슬초’는 스펀지와 비슷한 식물입니다. 


이것은 속죄의 제물을 잡아 그것으로 피를 뿌리고자 할 때, 제단에 뿌린다든지, 지성소 안에 들어가서 언약궤 위에 뿌린다든지 문설주의 문의 인방에 뿌리다든지 할 때 우슬초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그림자적으로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의 보혈이 아니고서는 씻어 질 수 없는 더렵혀진 다윗을 포함한 우리 모두이기 때문입니다.  


이해할 수도, 측량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십자가 앞에 엎드렸을 뿐인데, 그런 나를 일으켜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만이 나를 새롭게 할 수 있고, 뻔뻔하지만 다시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해 줍니다.


너무 바쁨에 시달리고, 일상적인 삶의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내 마음은 어느새 더럽혀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아침 조용히 내 속을 민감하게 들여다 보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하신 주의 언약적 사랑과 긍휼과 자비아 십자가의 은혜를 붙듭니다. 그리고 나를 정결케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사죄의 확신을 가지고 회복의 기쁨을 맛 봅니다.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8:12).


이제 죄 용서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죄에 민감하지 않고 탕감받은 자로서 긍휼과 용서의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며 감사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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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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