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1-11-2022 양성우 [화상 음성] '말씀과 가르침에 집중하여 분별력 있게 살자'2022-11-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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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11)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디모데전서 5:17~25]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면서 잘 다스리는 장로(목사)들을 존경하되 그들의 수고에 합당한 물질적 지원도 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17절). 


그들도 곡식을 떠는 소나 농부처럼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기에 필요한 것을 마땅히 적절하게 공급하여 생활을 염려하지 않도록 생활비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18절). 참고: (신25:4, 고전9:9, 14, 마10:10, 눅10:7). 


또한 장로가 연루된 송사는 두세 증인을 요구할 만큼 신중해야 하지만, 죄가 드러나거든 담대하고 엄격하게 처리하라고 합니다(19~20절). 그들은 말씀으로 교회를 지도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적 지도자에 대한 험담이나 루머에 쉽게 귀를 기울여 속단해서도 안 되지만, 지도자의 잘못을 너무 안이하게 처리하지 말고 교회 앞에서 단호하게 해서 아무도 그들의 잘못을 따르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합니다.  


젊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태도 중 하나는 ‘신중함’이라고 합니다. 매사의 편견을 버리고 엄정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너무 서둘러서도 안 되고 결단을 못 내리고 우유부단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한 편의 말만 듣고 판단하거나 교회 전체를 생각하기보다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에 매여서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치우침이 없이 판단하고 교회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일에 무턱대고 참견하기보다는 잘 분별하여 자신을 먼저 정결하게 지켜야 합니다(21~22절). 그래서 직분자를 세울 때도 서두르지 말고, 앞에 있는 3장 말씀의 기준을 따라서 세워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건강을 염려해서 그 당시 약품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디모데에게 위장병과 또 다른 병의 치료를 위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마시라고 합니다(23절). 술, 와인을 마셔도 된다는 말씀은 전혀 아닙니다. 


이렇게 영적 지도자는 말씀의 순수성과 자신의 영적인 정결뿐 아니라 몸의 건강도 잘 지켜야 합니다. 건강을 해칠 만큼 과도한 일을 하지 말고 좋은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23절). 


그 뿐만 아니라 영적 지도자는 사람을 평가할 때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주의 깊은 분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죄든 선행이든 그 정체와 진실은 금방 드러나기도 하고 나중에 드러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24~25절).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숨기는 구석 없이, 거짓 없이, 이중인격이나 위선 없이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표면과 깊이, 현상과 실체 사이에서 선입관이나 첫인상을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장점과 단점을 공평하게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자들(장로/목사)을 배나 존경하라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곧 말씀에 대한 나의 관심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관심과 마음이 가는 곳에 물질도 시간도 함께 갑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자에 대한 나의 태도는 곧 말씀과 가르침에 대한 나의 자세와 똑같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나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다 설 것인데, 날마다 말씀과 그 가르침에 집중하면서 거기에 모든 생각과 가치관과 시간과 물질을 쓰는 자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존경하고 치우치지 않는 분별력을 가지고 대하겠습니다. 특별히 영적 지도자들의 영적 권위를 존중하고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며 그들의 필요를 돕는 자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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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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