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9/29)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벧후 3:1~9]   

예수님의 재림을 조롱하는 거짓 선생들은 창조 이후 세상이 그대로 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주님의 재림과 심판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으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일깨워줍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생각하여 일깨우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1절). 

진실하고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나의 마음과 생각을 살피고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생각들과 유혹이 내 안에 스며들어 나의 마음을 더럽힙니다. 

말세는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시작되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사도들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를 포함해서 말세 기간 동안에는 재림, 심판을 조롱하는 자들이 계속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3절).  

이단들은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것을 역이용하여 재림 날짜를 말하고 재산을 다 팔아서 바치도록 요구합니다. 또한 반대로 재림, 심판이 없다고 잘못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은 재림을 조롱하며 거짓을 말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육신의 정욕대로 살면서 이 세상이 다 인 것처럼 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세상이 와도, 편리한 세상이 와도 마지막이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것도 동일한 말씀이고, 노아 홍수를 이루신 것도 동일한 말씀이고, 말씀이 육신의 모양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것도 동일한 말씀이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도 동일한 말씀이고,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님을 보내신 것도 동일한 말씀이고, 예수님이 영광 중에 다시 오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도 동일한 약속의 말씀으로 되는 것입니다(3~7절).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그 약속하신 바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신실하게 이루어내시는가를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신앙의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야 합니다. 나의 지식이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세워져야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창조 때와 동일한 말씀으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신다고 동일한 말씀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성령을 따라서 깨어서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재림/심판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잃어버려진 자녀들을 다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이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9절).

주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자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으시고 다 찾으시겠다고(요6:39) 하신 그 말씀을 오늘도 신실하게 이루고 계시기에 아직 재림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도 진리의 동일한 약속의 말씀에 붙잡혀 그 말씀을 기억하고 매 순간 종말론적 신앙으로 거룩하게 살면서 잃어버린 자들을 찾는 일을 더 열정적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