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9/6)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벧전 2:11~17]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위엣 것을 찾아야 합니다(골3:1~2). 땅의 것을 생각하거나 땅의 것을 추구하고 찾는 것은 탐심이며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합니다(골3:5). 

성도인 나는 하늘의 시민권자이기에 언제든지 이 땅을 떠나야 할 것을 알고 있기에 땅의 것만 생각하고 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정체성은 ‘나그네’와 ‘거류민’(외국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낯선 이 땅에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거류민’과 ‘나그네’입니다(11절).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할 때 왕 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나그네’와 ‘거류민’(외국인)은 부동산 투기나 탈세나 사치나 권력을 탐하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거짓 안전과 행복을 약속하는 이 세상의 것들에 빠지지 말고 영원한 나라로 가는 순례의 길을 잘 걷겠습니다.  

나의 거듭난 속사람을 거스르는 세상 욕망에 타협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으려면, 더욱 말씀과 성령 안에서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억울한 비방을 받더라도 끝까지 선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혹시 나를 미워하고, 비방하는 이가 있더라도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작은 선행을 실천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12~13절). 

육체의 정욕만을 위해서 살려고 하는 욕구와 맞설 때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를 육체의 소욕을 기쁘게 하는 자유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주신 자유를 책임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13~17절). 세상 정치권력이 악을 벌하고 선을 장려하는 하나님의 통치를 잘 대행해서 갈때는 거기에 순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를 위하여 순종하는 것이기에 어떤 권력도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보다 더 충성할 대상은 아닙니다. 이 땅의 지도자들이 백성의 목소리보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먼저 청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받은 자유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왕되신 주님께 순종하고, 육체의 소욕을 기쁘게 하는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유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가의 정당한 요구에 선량하게 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라고 말씀하시니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영광을 돌리며, 부조리한 세상에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살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