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9/5) 월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벧전 2:6~10]   

베드로 사도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의 성취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28:16). 

한 돌, 견고한 기촛돌이신 예수님이 버림 받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돌로 택하심을 입었습니다. 이 보배롭고 견고한 모퉁이 돌이 시온에 있는데 그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6절). 

건축자의 버린 머릿돌을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이 보배가 됩니다. 그러나 자기가 잘난 것이 있고, 자기 의가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보배로 여기지 않고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견고한 기촛돌을 믿는 자는 예수님이 보배가 됩니다.  

믿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 돌을 보배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7절). 그래서 견고한 돌이 보배가 아니라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됩니다(시118:22, 사 8:14).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싫다고 버려도 나는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되었는데, 이것은 혈과 육에서 나올 수 없고, 내 의지나 내 생각에서는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믿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믿지 아니하는 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어서 결국 말씀을 순종하지 않아서 넘어지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8절). 

그런데 나는 사람들이 싫다고 버린 예수님을 나의 보배로 여기고 믿고 있다는 것은 내가 뭘 잘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정하셨기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누가 하나님이 정해 놓은 사람인지 나는 알수 없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말씀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버린 돌처럼 버리지 않고 보배로 알고 믿고 영접하면 그가 바로 정하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를 주님이 또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건축자의 보배로운 모퉁이의 머릿돌인 예수님을 믿어 더 이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긍휼을 입어 자녀로서 택함받은 자,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존재), 하나님의 소유된 자로 어둠에서 빛으로 부르셔서 그 빛 안에서 살게 해 주신 보배로운 주님과 그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모든 삶을 능력있게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나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새힘을 얻어 나를 어둠에서 빛으로 불러내신 목적을 따라 오늘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