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7-28-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7-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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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28)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엡 4:25~32]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지으면 성령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내 안에서 근심하시고(30절) 슬퍼하십니다(사63:10). 


의와 진리와 사랑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은 자가 되었으니 지체된 우리끼리 거짓이 아닌 진실을 말해서 분열이나 파괴가 아닌 화해와 일치를 만들어야합니다(25절).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어서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26~27절). 이 말씀은 하루 ‘해’가 지나가기 전에 화를 풀고 해결하는 것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영적인 비유로 본다면 여기서 말하는 ‘해’가 천문학적인 자연계의 ‘해’라고만 한다면 낮에는 분을 품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바울 사도가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권면한 이 말씀에서 말하는 ‘해’는 무엇일까 할 때 하나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성경은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 곧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해'라고 말합니다. ‘해’ 즉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내 안에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것은 주님이 내 마음에서 근심하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외식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하고 분내신 것과 빛 되신 주님을 근심하게 하고 어두움의 존재인 마귀가 마음에 틈타도록 분내는 것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농담을 즐기거나 비꼬는 말투로 상처를 주지 않고 축복하고 위로하는 말을 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용서해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근심하지 않도록 오늘도 내 심령에 말씀으로 가득채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만을 붙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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