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6/29)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시편 65:1~13]   

다윗은 죄를 사하여 주시고 주의 뜰에 거하게 하셔서 주의 집,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3~4절).

그러므로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모든 육체가 나오는 이유는 세상의 썩어질 것을 구하여 얻기 위함이 아니라 죄악이 나를 이겨 짓누고 사로잡아 주장할 때 주님만이 죄를 사하여 주시기에 나오는 것입니다(1~3절). 

이런 자들은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신 자들입니다. 성전은 건물이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주님이 성전되시고, 내가 주안에 있게 되면서 주와 연합되어 내가 성전이 되었기에 아름다움으로 만족합니다(4절). 

창조와 역사를 주장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런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땅끝까지 증거되어(5~8절), 그 놀라운 죄 사함의 소식을 들은 자들이 주께 나아오면서 다윗과 똑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주께서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구원하러 오셨다는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으로 말미맘아 의롭다함을 받은 은혜를 알고 감사하고 헌신하며 살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은 풍성한 결실과 피조물에 생기를 돋게 한 봄비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9~13절),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단비를(성령을) 통해 구원의 샘에서 영원히 흐르는 생명수를 마음껏 마시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처럼 흘러나온다고 한 말씀이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요7:37~39).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면 욕망만 나오는 배에서 생명수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 생명수를 마음껏 마실 뿐만 아니라 넘치기에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는 자들은 이 고백을 합니다. “죄악이 나를 이겨서 사로잡지만 주께서 내 죄와 허물을 사하여 주십니다”(3절).

그러므로 죄가 해결되지 않은 복은 절대로 바른 복이 아닙니다. 복 중의 복은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가 해결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의’가 내 안에 와서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받은 자가 복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은 모든 곳에 넘칩니다. 이 복은 의롭다함을 받은 내 안에도 넘칩니다. 

내가 은혜의 복음의 바른 말씀에 서 있는지만 확인이 되면 어떤 것도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은혜의 말씀에만 바로 서 있으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미 받은 복은 자동적으로 넘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선물로-공짜로) 죄사함 받고 의롭다함을 얻은 자임을 오늘도 알고 확인하면서 나의 ‘의’가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붙들어서 넘치는 하나님의 복을 마음껏 누리고 기쁨으로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11~13절) 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