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6-03-2022 양성우 [화상 음성]2022-06-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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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6/3) 금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당시 최고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체포했습니다(12~13절). 그 이유는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전직, 현직 대제사장들이 진정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영의 눈이 가리워져 있는 소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인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죽어 온 백성을 살리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조언해 준 사람이었습니다(14절). 이 말은 예수 한 사람을 죽여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서 우리가 살자는 것입니다.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하자는 것입니다. 예수 때문에 민란이 일어나게 되어서 로마가 무력으로 진압을 하게 되면 우리가 다 죽게 되니 예수, 한 사람을 죽여서 다수가 안전하게 살자는 것입니다. 


가야바는 우리가 살자고 예수를 죽이자는 조언을 했는데, 이것은 사실 본의 아니게 예언이 된 것입니다. 주님이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으심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신다는 말씀을 이루는 것이 된 것입니다(12:24).   


대제사장은 그렇게 말씀을 많이 연구하고 가르치면서도 영의 눈이 어두워서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육신적인 것만 보고 예수님도 못보고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 소경인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내 영의 눈이 열려서 내 죄로 인해 내가 받아야할 모욕을 대신 예수님이 당하신 것을 알게 해 주시고, 믿도록 해 주시고, 주의 말씀을 깨닫도록 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종교적인 열심으로만 하면, 전에 유대교에 빠져 있던 바울처럼 주님을 핍박하고 하나님 나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서운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깨닫고 늘 밝히 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눈이 가려져 영적 소경임을 모르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는 누가 영적 눈을 뜨는 자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계속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정확하게 자세히 가르치겠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체포되신 예수님은 대제사장 안나스 앞에서 당당하게 왕적인 권위를 나타내시지만, 베드로는 문지기 여자 앞에서 비겁하게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합니다. 


그 차이는 주님은 아버지와 하나되어 계셨고, 베드로는 아직 주님이 자신 몸 밖에 계시기에 자기 의지가 중심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님이 베드로 몸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연합되어 한 몸 된 후부터는 정말 담대해집니다. 똑같은 권세자들 앞인데 목숨을 걸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하면서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4:19~20)고 합니다. 


이제는 베드로의 의지만이 아니라 주님과 연합되어 한 몸으로 보혜사 성령님의 것으로 하기 때문에 차원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의지는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 말씀묵상큐티를 하는 것도,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당에 가는 것도, 금요저녁예배, 토요 아침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기도하고 성경읽는 것도 의지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겠다 하면서 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의지가 없으면 참석도 못하고 아예 할 생각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석해야지, 예배드려야지 이런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용서하고 사랑해야지, 열심히 섬기고 봉사해야지, 하는 이런 나의 의지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지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 의지를 가지고 “주여 내가 주와 함께 감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지키는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면서 아니라고 부인하고 주님을 배신합니다(15~17절). 


‘믿음’하고 ‘의지’는 대단히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믿음’과 ‘의지’가 혼돈 될 때가 있습니다. 의지는 어떻게 이야기 해도 그 중심에 내가 있는 것이기에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자아입니다. 모든 것에 내가 중심이 될 때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 의지로 하려고 하면 그 때부터 힘들고 지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문제가 생깁니다.


오늘도 내 의지에서부터 시작하는 삶이 아니라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신 주님을 믿고 신뢰하며 말씀 안에서 성령님으로 출발하여 성령님으로 마칠 수 있도록 내 의지까지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그래서 내 의지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믿음으로 전환해서 후회나 통곡이 없는 진짜 자유함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나도 주님과 한 몸되어 연합되었으니 성령님의 것으로 공급받아서 내 의지가 아닌 주님의 것으로 차원이 다른 오늘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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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묵상 QT 나눔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며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힘은 말씀 묵상 QT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 QT의 시간은 경건의 능력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기에 매일 아침 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모든 종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 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녀인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대답하며 교제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관계는 지속되고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바로 묵상의 시간, QT (Quiet Time)입니다.

▸아주 많이 사용되는 Q.T 방법 중에 PRESS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 : Pray for a moment (잠깐 기도하십시오)
•R : Read His Word (말씀을 읽으십시오)
•E : Examine His Word (말씀을 관찰/묵상하십시오)
•S : Say back to God (주신 말씀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S : 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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