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QT 나눔

오늘(4/21) 목요일 아침 말씀묵상 큐티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3절).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들이었는데, 그 가정에도 깊은 슬픔이 들이닥쳤습니다(1~2절). 

혹시 내 삶에 갑작스런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나 어려움이 생길 때, 이 일로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저울질하지 않고 믿음의 눈으로 이 상황을 말씀으로 재해석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이 일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기회로 삼으시는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지체하십니다. 주님은 왜 사랑하는 사람들을 고통 속에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 이유는 그 사건 속에는 하나님의 좋은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빨리 도와달라는 나의 기도에 그 응답이 계속 지체되는 상황이 될 때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나사로의 병이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보여주십니다(4절).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지나 부활의 영광을 받을 것을 나사로 사건을 통해 미리 보여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제자들은 유대로 들어가기를 두려워했지만, 주님은 낮 12시니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기에 실족한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일반적인 시간적인 낮을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기 때문에 주님 안에서 함께 걸으면 그 빛 가운데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8~10절).

나에게 큰 위험은 이 세상이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 안에서 함께 걷지 않는 길임을 보여 줍니다. 오늘도 빛이신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이라면 어디에든지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빛되신 주님과 함께 걷는 하루가 되어서 모든 것을 주님 안에서 보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